[Y현장] 프로미스나인, 하이브 합류·8인 체제 재정비→첫 단독 콘서트 성료 (종합)

[Y현장] 프로미스나인, 하이브 합류·8인 체제 재정비→첫 단독 콘서트 성료 (종합)

2022.10.01. 오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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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프로미스나인, 하이브 합류·8인 체제 재정비→첫 단독 콘서트 성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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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 체제로 재정비한 프로미스나인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22 fromis_9 concert ‘LOVE FROM.’ (이하 ‘LOVE FROM.’)을 화려하게 성료했다.

프로미스나인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첫 단독 콘서트 ‘LOVE FROM.’을 개최, 국내 팬들을 먼저 만났다. ‘LOVE FROM. IN JAPAN’으로 오는 10월 7일에는 일본 도쿄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을 찾을 예정이다.

공연명 ‘LOVE FROM.’은 프로미스나인이 사랑을 담아 flover(팬클럽)를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는다. 2018년 정식 데뷔한 프로미스나인은 마침내 첫 단독 콘서트 ‘LOVE FROM.’을 통해 ‘명곡 맛집’의 진가를 선보였다. 프로미스나인은 음악방송 5관왕, 초동 기록 경신 등 커리어 하이를 안겨준 미니 5집 타이틀곡 ‘Stay This Way’를 포함, 다채로운 수록곡들과 최초로 공개되는 유닛 무대 등 총 22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1일 개최된 공연의 첫 무대는 프로미스나인의 미니 3집 'My Little Society' 수록곡 'Somebody to love'로 시작됐다. 실루엣만 드러낸 채 첫 등장한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은 무성영화 스타일의 VCR로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조성한 뒤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 데뷔싱글 '유리구두'와 미니4집 타이틀곡 'DM'까지 연달아 선보였다.

[Y현장] 프로미스나인, 하이브 합류·8인 체제 재정비→첫 단독 콘서트 성료 (종합)

프로미스나인은 "어제 콘서트를 마치고 이게 이렇게 재밌는 거구나 싶었다.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콘서트 플로버 여러분이 행복해하시니 기분이 좋더라"라고 첫 단독 콘서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제는 첫 콘서트여서 긴장이라기 보다는 벅차기도 하고, 설레는 마음이 엄청 컸다. 오늘은 뭔가 어제보다 조금 더 차분한 마음으로 하려고 했지만 오프닝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제대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린 만큼 오랜 시간동안 플로버 여러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며 "얼마나 고민을 했냐면 긴 고민 끝에 '러브 프롬'이라는 타이틀처럼 우리의 마음을 꽉꽉 담아 사랑으로 가득한 콘서트를 만들었다"고 예고했다.

또 이들은 "오늘 약간 봄날의 햇살 같은 느낌이다"며 드레스코드를 핑크로 맞춰 입고 온 팬들을 둘러보며 "첫째날에 이어 둘째날도 꽉꽉 화이트, 핑크 다 채워주셨다"라고 감탄했다. 이후 'FUN!'과 '환상속의 그대' '별의 밤' '0g' 'WE GO' 'LOVE BOMB' 'Airplane Mode'무대까지 차례대로 선보이며 팬덤 플로버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유닛 무대도 이어졌다. 송하영 씨, 박지원 씨가 감미로운 발라드곡 'FLY HIGH'를, 이새롬 씨, 이채영 씨, 송하영 씨도 발라드곡 'Love is around', 박지원 씨, 노지선 씨, 이서연 씨, 이나경 씨, 백지헌 씨가 댄스곡 'Hush Hush'를 소화하며 다채롭게 무대를 꾸몄다.

[Y현장] 프로미스나인, 하이브 합류·8인 체제 재정비→첫 단독 콘서트 성료 (종합)

이후 완전체로 다시 돌아온 이들은 'Cheese' 'Up And' 'Stay This Way' 'FEEL GOOD' 'Escape Room'의 무대를 이어나가며 콘서트의 막바지로 향해갔다. 프로미스나인은 "오늘도 이렇게 많은 객석을 채워줘서 감사하다. 사랑한다"라고 인사한 후 엔딩 무대 'Rewind' 'Blind Letter' 무대를 선보였다.

엔딩 무대 이후 앙코르가 이어졌다. 프로미스나인은 플로버들에게 직접 작성한 편지를 종이비행기로 날려 보냈다. 이들은 '물고기' '너를 따라, 너에게' 무대를 선보이고 "오늘도 사랑받는 느낌을 잔뜩 받고 간다" "오늘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최고의 순간들을 만들어보자"라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총 22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계단식 성장을 보여준 프로미스나인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퍼포먼스, 팀 케미스트리와 입담까지 더해 공연장을 프로미스나인만의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하반기에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HYBE) 레이블즈의 플레디스로 이적했다. 지난 7월에는 멤버 장규리 씨가 탈퇴해 8인 체재로 재정비했다. 플레디스는 “8월부터 프로미스나인은 8인 체제로 팀을 정비하고, 예정된 일본 스케줄을 비롯해 다채로운 활동으로 하반기에 팬 여러분을 만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플레디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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