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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 씨가 최근 필로폰 투약 혐의가 밝혀진 돈 스파이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부선 씨는 지난 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에 나섰다. 이후 그는 돈 스파이크의 마약 투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먼저 김부선 씨는 “나는 엄마가 돌아가시기도 전인 40년 전에 서울에 와서 마약을 했다. 부유층 자제 분들과 춤을 추러 갔다가 히로뽕(필로폰을 지칭하는 은어)이라는 무서운 마약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마약이라는 것이 정말 무서운 것이다. 건강을 물론이고 영혼도 완전히 다치는 것이다. 그 시골의 착한 엄마에게 돈을 내놓으라고도 했고 ‘집에서 나를 도와주지 않아서 스타가 못된다’는 말도 했다. 속도 없이 어린 마음에 마약에 취했을 때 그랬다”고 과거를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어 김부선 씨는 딸이자 배우인 이미소 씨를 언급하며 “미소가 고등학생 일 때 ‘대학생이 되면 마음껏 연애해라. 외국인도 만나보고 흑인도 만나보라’고 했다. 그래도 유언처럼 ‘마약만은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부선 씨는 “그 때는 정말 부유층 자제, 정치인 2세 이런 분들만 마약을 했다. 나는 빽 있고 여유 있는 분들만 마약을 하는 줄 알았다”고 한 때 마약의 유혹에 빠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그는 피의사실 공표 금지에도 불구하고 연예인들은 마약 투약, 불륜 등의 사건이 발생할 때 모든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인 비난을 당하는 점을 언급하면서 “한 사람의 일생을 망쳐놓는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김부선 씨는 “이제 마약 청정국이 아닌지 오래 되었다. 2030 세대가 가장 중독이 심하다고 하지 않느냐”며 “마약 중독자는 마음이 아픈 환자지 범죄자가 아니다. 나도 마약을 완전히 끊는데 6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마약 중독자들은 나라에서 치료를 해서 사회로 복귀시켰으면 좋겠다”며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김부선 유튜브 화면 캡처]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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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씨는 지난 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에 나섰다. 이후 그는 돈 스파이크의 마약 투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먼저 김부선 씨는 “나는 엄마가 돌아가시기도 전인 40년 전에 서울에 와서 마약을 했다. 부유층 자제 분들과 춤을 추러 갔다가 히로뽕(필로폰을 지칭하는 은어)이라는 무서운 마약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마약이라는 것이 정말 무서운 것이다. 건강을 물론이고 영혼도 완전히 다치는 것이다. 그 시골의 착한 엄마에게 돈을 내놓으라고도 했고 ‘집에서 나를 도와주지 않아서 스타가 못된다’는 말도 했다. 속도 없이 어린 마음에 마약에 취했을 때 그랬다”고 과거를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어 김부선 씨는 딸이자 배우인 이미소 씨를 언급하며 “미소가 고등학생 일 때 ‘대학생이 되면 마음껏 연애해라. 외국인도 만나보고 흑인도 만나보라’고 했다. 그래도 유언처럼 ‘마약만은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부선 씨는 “그 때는 정말 부유층 자제, 정치인 2세 이런 분들만 마약을 했다. 나는 빽 있고 여유 있는 분들만 마약을 하는 줄 알았다”고 한 때 마약의 유혹에 빠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그는 피의사실 공표 금지에도 불구하고 연예인들은 마약 투약, 불륜 등의 사건이 발생할 때 모든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인 비난을 당하는 점을 언급하면서 “한 사람의 일생을 망쳐놓는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한, 김부선 씨는 “이제 마약 청정국이 아닌지 오래 되었다. 2030 세대가 가장 중독이 심하다고 하지 않느냐”며 “마약 중독자는 마음이 아픈 환자지 범죄자가 아니다. 나도 마약을 완전히 끊는데 6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마약 중독자들은 나라에서 치료를 해서 사회로 복귀시켰으면 좋겠다”며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김부선 유튜브 화면 캡처]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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