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좋은 관계 유지"…'우아달 리턴즈' 섭외 루머, 오은영·제작진 모두 일축

[Y이슈] "좋은 관계 유지"…'우아달 리턴즈' 섭외 루머, 오은영·제작진 모두 일축

2022.10.06.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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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좋은 관계 유지"…'우아달 리턴즈' 섭외 루머, 오은영·제작진 모두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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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 측의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섭외와 관련한 이야기가 루머에 불과한 것으로 끝을 맺었다. 오은영 전문의에 이어 제작진까지 관련 내용에 대해 강경하게 부인했다.

최근 SBS의 원조 육아 예능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이하 '우아달')이 7년 만에 새 단장을 하고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월부터 제작 준비에 돌입해 '우아달 리턴즈'는 오는 10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우아달 리턴즈'는 지난 2005년 파일럿부터 10년 간 '우아달'을 만들어온 제작진이 다시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원조 '우아달'의 명성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껏 모아졌다.

원조 '우아달'은 지금의 오은영 전문의가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이름을 알린 프로그램인 만큼, 최근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은영 전문의의 출연 여부에도 일찍이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이 관심은 루머를 낳으며 새 출발을 앞둔 '우아달 리턴즈'를 곤란에 빠트렸다. 한 유튜버가 "'우아달' 제작진이 오은영 전문의를 섭외하려 했으나, 오은영 전문의가 난색을 표했다"며 "제작진이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고 주장하면서 루머는 일파만파로 퍼졌다.

[Y이슈] "좋은 관계 유지"…'우아달 리턴즈' 섭외 루머, 오은영·제작진 모두 일축

억측과 논란이 계속되자, 오은영 전문의는 지난달 말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유튜버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어 "'우아달 리턴즈'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출연 요청,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며 "큰 상처가 됐다"고 털어놨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새 출발을 하는 프로그램과 오은영 전문의에게 모두 부정적인 내용의 루머가 불거지면서 제작진도 고민이 깊었다고.

결국 제작진은 6일 오전 온라인으로 공개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우아달' 파일럿부터 '우아달 리턴즈'까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제작사 ABO 이승연 대표는 "지금도 오은영 박사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 2월부터 '우아달 리턴즈'를 준비하면서 한 번도 오은영 박사님께 연락을 드린 적이 없다"며 섭외 관련 루머를 일축했다.

이승연 대표는 '우아달 리턴즈'를 제작하면서 오은영 박사를 섭외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지금의 부모들이 가진 육아 고민이 다르다고 생각했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즉, 원조 '우아달'을 그대로 재연하는 것이 아닌, 색다른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꾸리고 싶었던 것. 이에 '우아달 리턴즈'에는 임상심리전문가 조선미 씨를 비롯해 김남욱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소영 전문의, 오동훈 전문의, 최치현 전문의, 교육전문가 최민준 씨 등이 함께 한다.

오은영 전문의와 '우아달 리턴즈' 제작진이 모두 섭외 관련 루머를 전면으로 부인하면서 이슈는 일단락됐다.

[사진 = OSEN, '우아달 리턴즈' 공식 홈페이지]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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