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수홍, 父 폭행 실신 다음날 '라스' 녹화...심경 밝혔을까

단독 박수홍, 父 폭행 실신 다음날 '라스' 녹화...심경 밝혔을까

2022.10.07.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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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수홍, 父 폭행 실신 다음날 '라스' 녹화...심경 밝혔을까
방송인 박수홍 씨 / 사진 =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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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가 부친의 폭행 충격에도 스케줄을 소화 중인 가운데,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참여했다.

YTN star 확인 결과, 박수홍 씨는 지난 5일 예정됐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정상 참여했다. 부친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해 충격으로 병원 신세를 진 이후 하루 만이다.

박수홍 씨는 지난 4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 형 박 씨와의 대질 심문을 위해 출석했다. 이 과정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부친으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하고, 충격으로 쓰러져 병원에 후송됐다.

박수홍 씨는 당시 의사로부터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권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박수홍 씨는 비록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스케줄을 정상 소화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이에 MBN '동치미' 측은 금주 예정된 녹화에 박수홍 씨가 정상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으며, JTBC '알짜왕' 측도 이번주 방송 및 녹화 모두 정상 진행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사건 하루 만인 5일, '라디오스타' 스튜디오 녹화에도 예정대로 참석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경찰 조사 출석 당시 벌어진 부친과 갈등 상황에 대해 언급했을지, 이와 관련한 심경을 밝혔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박수홍 씨의 형인 박 씨는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 등 최소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특경법상 횡령)로 지난달 구속됐다. 검찰은 박 씨의 아내 이 씨 또한 공범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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