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부국제' 패션 워스트 이솜·구혜선·이유미·김규리

[Y랭킹] ‘부국제' 패션 워스트 이솜·구혜선·이유미·김규리

2022.10.09.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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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랭킹] ‘부국제' 패션 워스트 이솜·구혜선·이유미·김규리_이미지
  • 이솜·구혜선·이유미·김규리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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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발행되는 ‘Y랭킹’ 코너는 YTN star의 기자들이 지난 한 주간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리한다. 일반적으로 득표수에 따라 베스트(Best), 굿(Good), 보통 (so-so), 배드(Bad), 워스트(Worst)로 그 순위가 구분되지만, 때로는 안타깝게도 워스트로만 코너가 채워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번 주는 3년 만에 완전 정상화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제31회 부일영화상 등 부산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레드카펫에 선 스타들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패션을 선보였지만 배우 이솜 씨, 구혜선 씨, 이유미 씨, 김규리 씨는 아쉬운 코디로 워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Worst - 이솜

[Y랭킹] ‘부국제' 패션 워스트 이솜·구혜선·이유미·김규리

강내리 기자 : 모델 출신다운 우월한 기럭지를 검은 드레스가 애매하게 덮어버렸다. 목둘레의 흰색 카라는 답답해 보이고, 머메이드라인의 드레스는 몸이 거대해 보이게 한다. 본인의 체형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선택을 한 듯. 머리도 기르는 것이 더 나을 듯하다.

공영주 기자 : 목을 꽉 조이는듯한 답답한 느낌이다. 원피스 재질 또한 시상식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느낌이다. 이솜 씨 만의 사랑스러움이 담기지 않아 아쉽다.

김성현 기자 : 어딘가 모르게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원피스는 체형을 고려하지 않은 듯하다. 길이감은 애매하고, 넥라인에 세 송이의 꽃 장식은 트렌드를 역행하는 느낌이다. 지나친 비약일 수 있겠지만 보면 볼수록 상복을 연상케 하는 기이한 코디다.


Worst - 구혜선

[Y랭킹] ‘부국제' 패션 워스트 이솜·구혜선·이유미·김규리

강내리 기자 : 불과 5일 만에 체중 감량에 성공한 점은 리스펙! 하지만 패션 센스는 퇴보한 것 같다. 콘셉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부스스해 보이는 머리, 상하의 모두 레이스 디테일이 들어가 홈웨어처럼 보이는 드레스가 아쉽다.

공영주 기자 : 단기간 다이어트로 깜짝 변신을 한 구혜선 씨. 팬들에게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켰다. 노력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주렁주렁 레이스와 치마 밑단은 어딘가 모르게 독특하다 못해 고개를 꺄우뚱하게 만든다.

김성현 기자 : 과도한 레이스도 부담스러운데 여기에 짙은 색조의 메이크업이 더해지며 더 큰 아쉬움을 남겼다. 패션은 시간과 장소 그리고 상황에 맞아야 하는데, 구혜선 씨의 이번 코디와 메이크업은 셋 중 그 무엇도 고려하지 않은 듯 하다.


Worst - 이유미

[Y랭킹] ‘부국제' 패션 워스트 이솜·구혜선·이유미·김규리

강내리 기자 : 오간자 드레스는 우아함의 상징이다.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내기에 제격. 그러나 이유미 씨의 과하게 발랄한 밤톨머리와 잔뜩 상기된 표정이 룩과 너무나 동떨어진 느낌이다. 차라리 깔끔한 업헤어로 의상에 통일감을 주는 게 어땠을지.

공영주 기자 : 이유미 씨의 독특한 의상 3위 안에 드는듯 하다. 일단 옷 소재도 그렇거니와 훤히 비치는 치마의 시각적인 효과(?) 때문인지 가을 부일영화상에서는 너무 추워보인다. 대신 볼륨을 넣어 애교스럽게 끝을 마무리한 헤어스타일은 사랑스러운 이유미 씨와 나름 잘 어울려 백점을 주고 싶다.

김성현 기자 : 부일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가한 이유미 씨. 독특한 드레스가 눈길을 끌지만, 개량 한복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시스루 포인트 역시 너무나 애매해보인다. 언제나 해맑은 미소와 밝은 에너지 만큼은 베스트이지만, 패션은 다소 아쉬웠다.


Worst - 김규리

[Y랭킹] ‘부국제' 패션 워스트 이솜·구혜선·이유미·김규리

강내리 기자 : 보기만 해도 춥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10월에 휴양지에나 어울릴 법한 패턴을 고른 이유가 뭘까?

공영주 기자 : 여름 피서 시즌을 앞두고 자* 매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패턴에 흠칫 놀랐다. 그나마 김규리 씨의 체형이 살린 옷.

김성현 기자 : 벽지일까 접시일까, 8090년대에 분명 어디선가 본 듯한 패턴이다. 열대우림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패턴과 다리 부분과 숄더 라인의 비대칭적이고 통일성 없는 디자인까지. 산만하고 정신없다. 시선을 사로잡고자 했다면 나쁘지 않은 시도였지만, 그게 좋은 패션이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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