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음주운전' 신혜성, 거짓 해명 논란에 사과..."차량 착각해"

[Y이슈] '음주운전' 신혜성, 거짓 해명 논란에 사과..."차량 착각해"

2022.10.12.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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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음주운전' 신혜성, 거짓 해명 논란에 사과..."차량 착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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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신혜성 씨가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가운데, 거짓 해명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추가 설명에 나섰다.

12일 신혜성 씨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신혜성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최선 이동훈, 정다은 변호사(이하 신혜성 측)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이들은 "신혜성 씨는 2022. 10. 10. 6시경 강남구 소재 음식점에서 남성 지인들과 함께 저녁 모임을 가졌습니다. 해당 음식점은 저녁 시간에는 주차비(발렛비)를 선불로 결제하고, 주차 직원이 먼저 퇴근하는 경우에는 차키를 차 안에 두고 퇴근하는 방식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취상태였던 신혜성 씨는 가방 안에 자신의 차키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였고, 이후 근처에 있던 차량의 문이 열리자 해당 차량이 자신의 차량인 것으로 착각하고 차량 조수석에 탑승하였습니다"라며 "차량 내부에 차키가 있던 관계로 누구나 문을 열 수 있던 상태였으나, 신혜성씨는 본인이 차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 문이 열린 것이라 생각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신혜성씨는 강남구 음식점에서 출발할 당시에는 동석하였던 남성 지인이 부른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음식점 앞 CCTV를 통해 10. 11. 오전 0시 5분경 대리운전 기사가 도착한 사실 및 이로부터 약 3분 후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이 음식점을 출발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신혜성씨는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통해 지인을 집에 내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대리운전 기사 없이 주취상태로 직접 차량을 운전하여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차 안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여 체포되었습니다"라고 사건의 전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 소속사 측에서 급히 입장문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당사자가 체포상태이고 동석하였던 지인들의 기억이 모두 명확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인해 다소 부정확한 사실관계가 발표되었던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신혜성씨는 오늘 오후 변호인 입회하에 경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하였습니다. 신혜성씨는 본인이 저지른 잘못이 변명의 여지 없는 너무나 큰 잘못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신혜성씨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신혜성 씨는 11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도난신고가 접수된 차량을 운전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음식점 발레 파킹 담당 직원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했다고 주장했으나, 식당 측이 차 키를 건넨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거짓 해명 논란이 야기됐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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