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바타, '새삥' 안무 표절 논란 반박 "기승전결 있어" (전문)

'스맨파' 바타, '새삥' 안무 표절 논란 반박 "기승전결 있어" (전문)

2022.10.14.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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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맨파' 바타, '새삥' 안무 표절 논란 반박 "기승전결 있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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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맨 파이터' 위댐보이즈 크루의 리더 바타 씨가 최근 불거진 '새삥'의 안무 표절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14일 바타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그저 지나가는 찬바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오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라는 서두의 글을 게시했다.

바타 씨는 "이번 논란에 대해서,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황야가 떠올랐고, 오토바이나 말을 타고 등장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묘사해 인트로 안무를 만들었습니다"라며 "그래서 시작부터 시동 모션을 취하고 하체를 크게 킥 하는 것과 운전 후 내리는 것까지 하나의 기승전결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비교되는 안무와 동작의 연결성, 의도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앞선 표절 논란에 반박했다.

앞서 바타 씨는 안무 창작 미션에서 선보인 '새삥'의 안무 중 오토바이를 타는 듯 발을 끌며 천천히 움직이는 동작이 2019년 발표한 에이티즈의 ‘세이 마이 네임’ 안무와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바타 씨는 "춤이라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티스트와 안무가는 서로 리스펙트 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라며 이번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 여러분과 저희 위댐보이즈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입니다. 더 멋진 무대로 마음의 빚을 갚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하 바타 씨 SNS 전문

바타입니다.
그저 지나가는 찬바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오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먼저 이번 논란에 대해서,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황야가 떠올랐고, 오토바이나 말을 타고 등장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묘사해 인트로 안무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시작부터 시동 모션을 취하고 하체를 크게 킥 하는 것과 운전 후 내리는 것까지 하나의 기승전결이 있습니다.
현재 비교되는 안무와 동작의 연결성, 의도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춤이라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티스트와 안무가는 서로 리스펙트 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 여러분과 저희 위댐보이즈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입니다. 더 멋진 무대로 마음의 빚을 갚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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