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방탄소년단 진, 깜짝 솔로 앨범 발표...군입대 전 마지막 인사 될까

[Y이슈] 방탄소년단 진, 깜짝 솔로 앨범 발표...군입대 전 마지막 인사 될까

2022.10.17.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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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방탄소년단 진, 깜짝 솔로 앨범 발표...군입대 전 마지막 인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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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 씨가 깜짝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대면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이 개최된 가운데, 이날 앙코르 무대 도중 멤버 진 씨는 깜짝 솔로 앨범 소식을 발표해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이날 진 씨는 "제가 제이홉 다음으로 두번째로 앨범을 내게 됐다"라고 밝히며 "거창한 앨범은 아니고 싱글이다. 제가 좋아하는 분과 맞닿게 되어 노래를 내게 됐다"라고 말해 환호성을 이끌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찍었고 앞으로 찍을 것도 많이 있으니 봐달라"라고 당부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부산 공연은 사실상 방탄소년단의 군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말까지 병역법 개정안 시행에 진전이 없을시 1992년생 맏형인 진 씨를 필두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군입대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저희가 잡혀있던 콘서트는 이게 마지막이었다. 그래서 지금 이 시간을 많이 담아둬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며 이번 부산 콘서트가 예정돼 있던 마지막 단체 활동이라는 사실을 넌지시 얘기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군입대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병역 특례 제도를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방부와 병무청은 특례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결국 군입대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만약 이변이 없다면 진 씨의 이번 솔로 앨범은 군입대 전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Y이슈] 방탄소년단 진, 깜짝 솔로 앨범 발표...군입대 전 마지막 인사 될까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참여한 콘서트는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국내 콘서트로는 지난 3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이후 7개월 만의 공연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공연장 객석을 가득 채워 진행하는 공연은 2019년 10월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기도 하다. 이번 '옛 투 컴 인 부산' 공연은 약 5만 명이 운집했으며, 대면 공연 외에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LIVE PLAY가 마련돼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번 부산 공연은 최근 얼토당토 않은 해체설로 씨름해야 했던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의 결속력과 단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데뷔 9년 만의 팀 활동 잠정중단을 선언하며 세간을 놀라게 했으나 "해체는 없다"라고 못박았다. 이후 이번 부산 공연 소식을 전하면서 방탄소년단으로서의 그룹활동을 향한 자신들의 의지를 다시금 세상에 피력해보였다.

[사진=빅히트뮤직, 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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