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돈 스파이크, 구속 기간 24일까지 연장

'마약 혐의' 돈 스파이크, 구속 기간 24일까지 연장

2022.10.18.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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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돈 스파이크, 구속 기간 24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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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김민수) 씨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1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 씨의 구속기간이 오는 24일까지 연장됐다.

지난 5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송치된 돈스파이크 씨는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 10일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한 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돈스파이크 씨는 이번 달 안에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돈스파이크 씨는 올해 4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지인들과 호텔을 빌려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26일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후 8시께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영장을 집행했다.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00회분에 해당한다.

경찰은 별건의 마약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스파이크와 마약을 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돈 스파이크 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서울북부지법은 지난달 28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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