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 인터뷰] 박수홍 변호인 “이미 민사상 조치 취해, 금원 회수 차질 없을 것”

[직격 인터뷰] 박수홍 변호인 “이미 민사상 조치 취해, 금원 회수 차질 없을 것”

2022.10.21.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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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씨의 친 형인 박 모 씨가 횡령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변호사가 “박수홍 씨의 재산을 돌려받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오전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박수홍의 친 형인 박 씨가 인건비 허위 지급을 통해 법인 재산의 횡령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박 씨는 지난 해부터 제기된 관련 혐의 일체를 부인해 왔다.

이 가운데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7일 박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박수홍 씨의 형수 역시 공범으로 보고 불구속 기소했으며 검찰 측은 이들이 약 62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박수홍 씨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에스)는 YTN star에 “박수홍 씨의 친 형이 조사 과정에서 약 19억원 정도를 횡령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안다. 자세한 내용은 1차 공판 기일 이후에 공소장을 열람해야 확인이 가능하다. 아직까지 공판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노 변호사는 박수홍 씨 측과 박 씨, 검찰 측이 파악한 횡령의 규모가 다른 것에 대해 “형사 소송과는 별개로 민사적으로 이미 가압류 등의 모든 조치를 취해 놓은 상태다. 금원 회수에 있어서 큰 문제나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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