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 폭행설·녹취 파문..."오해 풀었다" 해명

[Y이슈]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 폭행설·녹취 파문..."오해 풀었다" 해명

2022.10.24. 오전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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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 폭행설·녹취 파문..."오해 풀었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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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멤버가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해명했다.

23일 SNS에서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오메가엑스 멤버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의 목격담이 일파만파 퍼져나가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네티즌은 "우버 기다리고 있는데 애들 회사 대표님이 애들 때리는 거 봤다"라며 "진짜로 손이 너무 떨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글과 함께 녹취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보이는 여성이 멤버를 때리는 장면을 목격됐다는 것. A씨가 공개한 음성 녹음 파일 속에서는 한 여성이 “야. 네가 뭔데”, “야. 일어나”라고 소리치는 소리와 폭행을 하는 듯한 둔탁한 소리가 연달아 들려왔다.

이와 관련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자료를 내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앞선 폭행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오메가엑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LA 공연을 끝으로 첫 월드투어 '커넥트 : 돈 기브 업(CONNECT : Don't give up)'을 마무리했다. 논란이 불거진 SNS를 통해 공개된 당시 상황은 지난 9월 1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부터 22일 미국 LA 공연까지 약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투어를 모두 끝마친 후 진행한 식사 자리 이후에 일어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면서 "그러던 중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 식사자리 이후에도 이야기가 이어졌지만 멤버들과 소속사는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어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대화를 마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월드투어를 진행한 지난 한 달의 시간은 오메가엑스와 소속사 모두에게 지구 반대편에서도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었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왔지만 마지막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오메가엑스에게 이렇게 큰 사랑을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팀 이름에 '팬들과의 첫 만남부터 꿈을 이루는 마지막 순간까지 다양한 가치를 함께 실현하겠다'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처럼, 소속사는 오메가엑스와 팬분들이 만들어나가는 가치들을 끝까지 지키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6월 데뷔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소속 11인조 보이그룹으로, ‘오디션 프로그램·기존 보이그룹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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