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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 씨가 웨딩드레스를 공개했다.
26일 공효진 씨는 “아빠, 엄마. 멋진사람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며 부모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공효진 씨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모님과 함께 웃고 있다.
이어 다른 게시물에서 그는 “십오 년 넘게 늘 나를 이쁘게 찍어준 태은언니, 상미, 기곤이. 이 멀리 와서 맘에 쏙 드는 웨딩사진까지. 아주 많이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독사진을 올렸다.
흐드러지게 핀 꽃들 사이에서 호탕하게 웃고 있는 공효진 씨는 신부로서의 행복함을 감추지 않고 있다. 또 로맨틱한 드레스에 개성있는 선글라스를 써 힙한 웨딩 패션을 선보였다.
한편 공효진 씨는 지난 12일(미국 현지시각)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 씨와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최근 귀국했다.
[사진=공효진 SNS]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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