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국내 유명 정장 브랜드인 ‘캠브리지 멤버스’와 대표팀 단복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2023 AFC 아시안컵, FIFA 여자 월드컵 선수단 역시 해당 브랜드의 단복을 입게 될 예정이다.
이종원 캠브리지 멤버스 디자인 실장은 “역대 11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선수단 모두가 대한민국의 영웅이 되어달라는 뜻으로, 특별 제작한 단복의 이름을 '히어로-K11'로 정했다”면서 “대표팀의 위엄과 진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수트는 짙은 파란색으로, 셔츠와 포켓 스퀘어(양복 윗주머니에 꽂는 천)는 백의민족의 순결함을 상징하는 흰색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트와 같은 색깔의 넥타이에는 축구대표팀의 상징인 빨강색 라인을 통해 포인트를 주었다. 또 선수의 이름 이니셜과 등번호를 수트와 넥타이에 새겨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위해 10월 28일 소집된다. 국내파 위주로 구성된 엔트리로 11월 11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 후, 11월 12일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YTN star 이새 (ssmk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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