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성규 ’워크맨2', 첫 공개일 연기...이태원 사고 애도

대한민국 대표 웹 예능 프로그램 '워크맨' 시즌2가 이태원 참사 여파로 첫 공개 날짜를 연기했다.

오늘(31일) '워크맨' 측은 YTN star에 이태원 압사 참사 영향으로 내달 4일 저녁 6시로 예정했던 시즌2 공개 일정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추후 일정은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에스엘엘(SLL)에서 제작하는 '워크맨'은 지난 6월 시즌1을 마무리하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 21일, 장성규 씨가 영상을 통해 11월 중 '워크맨‘ 시즌2가 새롭게 시작된다고 알렸다.

그는 유튜브 '워크맨' 채널에 공개된 '지금까지 워크맨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오래 기다린 구독자들 정말 미안하다. 더 알차게 돌아온다고 했는데 살만 차서 돌아왔다"며 "잡것들의 사랑 덕분에 돌아온 '워크맨 시즌2'가 이제 잡(JOB)것들의 품으로 찾아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수많은 직업들을 체험했던 '워크맨'은 시즌1에서 1128일 동안 다양한 직업 체험에 공감과 재미를 담으며 약 380만 명의 구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