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정재호 "이태원 참사로 10년 넘게 아끼던 동생 잃어"

'하트시그널2' 정재호 "이태원 참사로 10년 넘게 아끼던 동생 잃어"

2022.11.01.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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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방송인 겸 사업가 정재호 씨가 이태원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오늘(1일) 정재호 씨는 "10년 넘게 친 여동생처럼 아끼던 동생이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하며 생전 고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늘 등불처럼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밝히던 아이였으니, 하늘에서도 가장 밝게 빛나고 있을 것"이라며 "너의 그 밝고 착한 성품 덕분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었을 거야"라고 추모했다.

정재호 씨는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6월 SBS 예능 '검은양게임'에 출연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로 많은 인파가 모여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155명의 사망자를 남긴 참사에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정재호 SNS]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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