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원, '남이 될 수 있을까?' 캐스팅…강소라·장승조와 호흡

배우 이재원 씨가 새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 캐스팅됐다.

오늘(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원 씨는 2023년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ENA 새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출연을 확정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변호사 하라(강소라 분)와 은범(장승조 분)의 로맨틱 코미디. '달콤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해치지 않아'를 연출한 손재곤 감독의 신작이다. 이재원 씨는 극중 로펌 '두황'의 변호사 '권시욱' 역을 맡는다.

한편 이재원 씨는 2008년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1-1'로 데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의 형 사경준으로 분해 티격태격하는 형제애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후 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귀찮지만 나라는 구해야 하는 '홍별감' 캐릭터를 탁월한 표현력으로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고, 애플TV '닥터브레인'에서는 '홍남일' 역을 맡아 놀라운 과거로 반전을 선사,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사진출처 = 플럼에이엔씨]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