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린제이 로한·힐러리 더프, 전 연인 故아론 카터 애도

[할리우드Y] 린제이 로한·힐러리 더프, 전 연인 故아론 카터 애도

2022.11.08.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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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과 힐러리 더프가 과거 연인 관계였던 가수 겸 배우 아론 카터를 애도했다.

7일(현지 시간) 린제이 로한은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그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그가 편히 잠들기를 바란다"고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그는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라며 "그곳에는 수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린제이 로한은 얼마 전 액세스 할리우드와의 인터뷰에서 아론 카터와 교제하던 시절에 대해 "너무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론 카터의 또 다른 전 연인 힐러리 더프 또한 지난 6일 SNS 계정에 "삶은 당신에게 너무 힘들었고, 온 세상과 맞서느라 고군분투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라며 "당신은 정말 열정 넘치고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10대 때 나는 당신을 깊이 사랑했다. 네 가족에게 사랑을 보낸다. 편히 쉬길"이라고 글을 올리며 고인을 애도했다.

아론 카터는 과거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던 린제이 로한, 힐러리 더프와의 얽히고 섥힌 삼각관계로 유명했다. 아론 카터는 힐러리 더프와 지난 2000년부터 3년간 교제했지만, 린제이 로한과 바람을 피워 결별을 맞았다. 린제이 로한과는 2002년 1월부터 2003년 4월까지 교제했다.

한편, 아론 카터는 지난 5일 캘리포니아 자택의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생전 약물중독과 더불어 조현병,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아직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아론 카터는 미국의 유명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의 친동생으로, 지난 1998년 연예계에 데뷔해 전 세계 십대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성인이 된 후 음주운전, 마약 등의 사건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것은 물론 유료 성인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사진=린제이 로한, 힐러리 더프, 아론 카터 SNS]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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