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성유리 화장품 회사 “'빗썸' 관계사 30억 투자? 이미 반환”

[Y이슈] 성유리 화장품 회사 “'빗썸' 관계사 30억 투자? 이미 반환”

2022.11.15.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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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성유리 화장품 회사 “'빗썸' 관계사 30억 투자? 이미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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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유리 씨가 대표로 이름을 올린 율리아엘(주) 측이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회장과 연관성에 대해 또 다시 선을 그었다.

15일 오후 조선일보는 단독 보도를 통해 성유리 씨가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 씨와 남편 안성현 씨의 친분 및 관계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으나 강종현 씨의 여동생 강지연 씨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버킷스튜디오로부터 30억원을 투자 받은 정황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다만, 앞서 빗썸 측은 "강종현 씨는 당사에 임직원 등으로 재직하거나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 빗썸의 실소유주도 아니고 회장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지난 14일 버킷스튜디오 측이 공개한 2022년 01월 01일부터 2022년 09월 30일까지의 분기 보고서에는 성유리 씨가 대표로 재직 중인 율리아엘(주)이 등장한다.

이에 따르면 버킷스튜디오 측은 올해 8월 4일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화장품 회사 율리아엘(주)에 30억원을 투자해, 4615주(지분율 18.75%)을 획득한다. 이 투자를 받아 율리아엘(주)의 자본금도 37억원으로 상승한다.

이에 대해 율리아엘(주) 측의 관계자는 YTN star에 “성유리 대표를 제품 기획, 마케팅 등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경영에 관해서는 성유리 대표와 함께 동업하는 업체가 일임받아 참여하고 있다. 성유리 대표는 버킷 스튜디오의 투자에 대해서는 자세히 몰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버킷 스튜디오의 해당 투자에 대해서는 “투자를 받기 위한 여러 활동을 해 오던 중에 성사된 것으로 강종현 회장에 대한 이야기가 이슈가 되고 나서 문제의 소지가 있을 것 같이 투자 받은 금액을 전부 돌려줬다. 한 달 전에 투자 금액을 버킷 스튜디오 측에 돌려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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