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3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후보…첫 수상 정조준 (종합)

방탄소년단, 3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후보…첫 수상 정조준 (종합)

2022.11.16.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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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3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후보…첫 수상 정조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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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연속 그래미 후보에 올랐다. 이번엔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16일(한국 시간) 전미 레코딩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 함께 한 ‘마이 유니버스’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아바 ‘돈트 셧 미 다운’, 카밀라 카베요-에드 시런의 ‘뱀뱀’, 포스트 말론과 도자 캣의 ‘아이 라이크 유(어 해피어 송)’,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의 ‘언홀리’ 등과 경합을 펼친다.

또한 지난 6월 발매한 앤솔러지(선집) 앨범 ‘프루프(Proof)’ 타이틀곡 ‘옛 투 컴’ 뮤직비디오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그래미 후보에 올랐으며, 이번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선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 3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후보…첫 수상 정조준 (종합)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내년 상반기까지 개인활동에 전념하기로 한 가운데, 이들이 그래미 어워즈를 계기로 다시금 모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군입대라는 변화를 앞두고 2년 연속 수상의 고배를 마신 그래미 수상이라는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참여하며 그래미상과 첫 인연을 맺었다. 그 다음 해인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릴 나스 엑스와 합동 공연을 펼쳤다.

후보로 오른 건 2021년 ‘제63회 그래미 어워즈’가 처음이다. 당시 이들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래미 무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신기록을 썼다.

올해 4월 개최된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으나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불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다관왕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의 성과에도 기대가 걸리고 있다.

그래미상은 아티스트 측이 원하는 분야에 후보로 제출하면, 시상식을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 사이의 1차 비밀 투표와 최종 비밀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는 구조다.

그래미 어워즈는 총 80개가 넘는 부문을 시상하며, 구체적인 트로피 개수는 매년 바뀐다. 이 가운데 그래미 어워즈의 4대 본상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이 해당하며 해당 부문을 수상한 아티스트가 가장 주목을 받는다.

[사진=빅히트뮤직]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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