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재벌집 막내아들’ 감독 “근현대사 굵직한 사건 녹여낸 것이 매력”

[Y현장] ‘재벌집 막내아들’ 감독 “근현대사 굵직한 사건 녹여낸 것이 매력”

2022.11.17.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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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을 연출한 정대윤 감독이 다른 회귀물 장르와 차별점을 전했다.

JTBC 새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발표회가 오늘(1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정대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씨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드라마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필력을 입증한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가 집필을 맡고, 'W' '그녀는 예뻤다'로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력을 보여준 정대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송중기 씨를 비롯해 이성민, 신현빈 씨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뭉쳐 기대감을 더한다.

198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를 그리며 차원이 다른 회귀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대윤 감독은 “웹소설이나 웹툰에서 회귀물이 주요한 소재 같다. 다른 회귀물이 개인적인 역사를 풀어낸다면, 저희 작품은 80년대부터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드라마에 잘 녹여냈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건을 드라마와 함께 유기적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제목을 들으시면 재벌 2세의 로맨스나 끈적한 막장드라마의 느낌을 받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억울한 죽음을 당한 한 남자가 과거로 회귀해 죽음을 밝히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제목 때문에 오해하지 않고 온 가족이 즐겁게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예비 시청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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