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부부, 오늘(21일) 첫 공판 기일

[Y이슈]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부부, 오늘(21일) 첫 공판 기일

2022.11.21.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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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부부, 오늘(21일) 첫 공판 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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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박수홍 씨의 친 형 부부에 대한 공판이 열린다

21일 오전 11시 15분 서울서부지방법원 303호 법정에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법률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씨의 친 형 박 모 씨와 그의 배우자인 이 모씨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된다.

앞서 박수홍 씨는 앞서 친형 박모씨와 형수인 이모씨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밝히며 지난 해 4월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지난 달 7일 검찰은 친형 박 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했으며, 배우자인 이 모씨 역시 범죄에 같이 가담한 것으로 보고 기소했다.

검찰의 기소 내용에 따르면 친 형 박 씨가 횡령한 금액의 규모는 약 62억원.10년 간 맡아온 동안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 회삿돈, 박수홍 씨의 개인 자금 등에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박 씨는 인건비 허위 지급을 통해 법인 재산의 횡령 혐의 일부를 인정하면서도 19억원을 횡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횡령액에 대한 공방도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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