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영웅’ 이현우 “군 복무 중 캐스팅 제의… 꿈인가 싶었다”

[Y현장] ‘영웅’ 이현우 “군 복무 중 캐스팅 제의… 꿈인가 싶었다”

2022.11.21.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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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으로 돌아온 배우 이현우 씨가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영화 ‘영웅’의 제작보고회가 오늘(2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윤제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성화,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씨 등이 자리를 빛냈다.

대한민국 최초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이 ‘국제시장’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4년 동안 안중근 의사를 연기해온 정성화 씨가 다시 한 번 안중근 역을 맡았다. 여기에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씨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류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이현우 씨는 “상병으로 군 복무를 하던 중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당시에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업무적인 이야기가 오간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군대에 있다가 힘들어서 꿈을 꾸는 건가 싶었다. 생각도 너무 많았었고 전역을 하고 어떻게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 걱정과 고민도 많았는데 연락 주신 것만으로 감사한 마음이 컸다”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전에 없던 영화적 체험을 예고하고 있는 ‘영웅’은 오는 12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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