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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섬뜩한 테러범→수줍은 사서…임시완, 얼굴 갈아끼우기 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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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섬뜩한 테러범→수줍은 사서…임시완, 얼굴 갈아끼우기 신공
이 정도면 '얼굴 갈아끼우기 신공'이 아닐까 싶다. 영화 '비상선언'에서 비행기 테러범으로 섬뜩함을 자아냈던 그가, 이번엔 바라만 봐도 힐링 되는 도서관 사서로 변신, 180도 다른 분위기로 돌아왔다. 배우 임시완 씨 이야기다.

임시완 씨는 지난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ENA채널 월화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이하 '아하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임시완 씨는 극중 '대범' 역을 맡아 순수한 매력을 발산한다. '대범'은 누가 말을 걸면 대답도 잘 못할 정도로 수줍음이 많은 캐릭터. 임시완 씨는 이런 캐릭터 표현을 위해 덥수룩한 장발의 파마머리로 변화를 줬고, 외적인 변화로 미소년 느낌을 더욱 잘 살려냈다.

[Y피플] 섬뜩한 테러범→수줍은 사서…임시완, 얼굴 갈아끼우기 신공

코믹도 잘 소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도서관을 찾은 여름이 장발머리의 뒷모습을 보고 언니라고 착각해 불렀을 때 다소 난감해 하면서도 새침하게 뒤를 돌아볼 때라든지, 여름이 찬 공에 맞아 땅바닥에 데구르르 구를 때 등 적재적소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

방송 첫 주 공개된 '아하아' 1~2회에서는 서울 생활에 지쳐 인생 파업을 선언하고 시골마을로 내려온 여름이 대범과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3회부터 본격적인 힐링 케미가 펼쳐지고, 대범의 사연도 차차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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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씨의 이러한 캐릭터 변신은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에서 보여준 섬뜩한 분위기 이후라 더욱 눈에 띈다. '비상선언'에서 그는 비행기 테러범 '진석'으로 분해 광기 어린 눈빛과 서늘한 분위기를 풍기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후 차기작으로 선보이게 된 '아하아'에서는 180도 분위기 변신을 꾀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 가수로 데뷔했던 과거가 멀게 느껴질 만큼 출중한 연기력은 물론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어 이 정도면 '얼굴 갈아끼우기 신공'이 아니냔 말이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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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과는 촬영 휴식기에도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다음을 준비하는 자세,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고자 하는 열정은 물론 작품에 임할 때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촬영 준비부터 철저히 해나가는 자세가 바탕이 됐기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임시완 씨는 '아하아' 촬영을 앞두고도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외적인 변신을 고민하고 준비한 것은 물론, 촬영 때는 쉼표 같은 드라마 느낌을 잘 담아내기 위해 서울을 떠나 지방에 머물면서 호흡을 가다듬고 촬영에 집중하려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첫 데뷔, 드라마 '미생', '해를 품은 달' 영화 '불한당' 등을 통해 일찌감치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임시완 씨.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그다.

[사진출처 = ENA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영상 캡처/포스터/쇼박스/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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