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츄, 퇴출 후에도 응원 잇따라...'갑질 논란' 진실은 어디에?(종합)

[Y이슈] 츄, 퇴출 후에도 응원 잇따라...'갑질 논란' 진실은 어디에?(종합)

2022.11.27.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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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츄, 퇴출 후에도 응원 잇따라...'갑질 논란' 진실은 어디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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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가 폭언·갑질 논란으로 소속사에서 제명 및 퇴출 당했다. 하지만 일부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그를 공개적으로 응원하고 나서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5일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츄가 스태프들에게 갑질과 폭언 등을 행했다"며 제명과 퇴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츄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이 난무했으나 당사와 이달의소녀 멤버들은 소속 팀의 발전과 팬들의 염려를 우려해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아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과 갑질 등에 대한 제보를 조사했고, 사실이 소명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회사 대표가 직접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 중이며, 책임지기 위해 츄의 퇴출을 결정했다는 것.

[Y이슈] 츄, 퇴출 후에도 응원 잇따라...'갑질 논란' 진실은 어디에?(종합)

그러나 이후 같은 소속 팀 멤버 현진 씨를 비롯해 츄 씨 주변 스태프들까지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현진 씨는 이날 팬덤 플랫폼 팹을 통해 "머리와 마음이 아프고 정말 화가 난다"며 "츄 언니를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츄 씨의 개인 콘텐츠이자 웹 예능인 '지켜츄'의 작가 A씨는 "갑질이라니 진짜 웃긴다. 지우는 자기도 힘든데 딴 스태프가 돈 못 받을까 봐 걱정해주던 앤데 내가 답답해서 너부터 신경 써 지우야! 했더니 저도 겪어봐서 힘든 거 아니까 그냥 못 보겠어요 하던 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애 제대로 케어 안 해 준 거 우리가 전부 아는데 그래봤자 지우는 잘될 거예요. 워낙 사람들한테 잘해서"라고 적었다.

이달의 소녀 정식 데뷔 전 솔로 프로젝트에서 츄 씨와 함께 작업했던 사진작가 무궁 씨도 "촬영 때마다 따뜻하게 꽉 안아주며 에너지를 주던 츄와 이달소 멤버들의 따뜻함을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항상 애정 갖고 응원하고 있어요"라는 글로 츄 씨를 지지했다.

츄 씨와 소속사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츄 씨의 1인 기획사 설립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츄 씨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정리 가처분 신청을 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2018년 이달의 소녀 멤버로 데뷔한 츄 씨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소속사를 통해 츄의 갑질이 표면화된 후 상반된 주장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 될 지에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오센]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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