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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우리도 카타르 갔다"…중계 경쟁 못지 않은 '월드컵 예능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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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우리도 카타르 갔다"…중계 경쟁 못지 않은 '월드컵 예능 대전'
스포츠 예능의 붐이 불더니, 예능에 월드컵 붐이 함께 찾아왔다. 지상파, 유튜브 할 것 없이 예능 콘텐츠를 만드는 팀들이 앞다퉈 카타르로 향해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28일 저녁 7시 35분 MBC는 야심차게 준비한 월드컵 특집 예능프로그램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이하 '히든 카타르')를 첫 방송한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전 중계 시청률 경쟁에서 압도적인 1위를 거머쥔 MBC는 중계진인 안정환 씨와 김성주 씨를 내세운 예능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이어간다. 두 중계진은 '히든 카타르'를 통해 '찐친' 정형돈 씨, 김용만 씨와 함께 월드컵 현장의 생생함, 중계석 뒤 숨겨진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히든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의 허가를 받은 유일한 예능물. 이에 대해 '히든 카타르' 관계자는 "FIFA의 허가를 받으면 경기 내용을 별도의 카메라로 직접 찍을 수 있다"며 "예능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경기를 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히든 카타르'는 다양한 장소에 카메라를 배치하고 관중석, 벤치, 그라운드 등 경기 현장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단순히 중계 화면처럼 경기를 담는 것을 넘어서 우루과이전 내내 손흥민 선수 한 명만을 따라다닌 '선수 직캠'을 공개할 예정이다.

[Y초점] "우리도 카타르 갔다"…중계 경쟁 못지 않은 '월드컵 예능 대전'

JTBC '뭉쳐야 찬다2'는 어떤 예능프로그램보다도 한 발 빠르게 카타르로 향해 월드컵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제작했다. 국가대표 팀보다 먼저 카타르로 향한 '뭉쳐야 찬다2' 팀은 경기 관련 내용을 직접적으로 담는 대신, 스포츠 선수들이 카타르의 구장을 체험해보는 등 월드컵을 준비 중이었던 카타르의 상황을 발빠르게 전했다.

그러면서도 안정환 감독, 이동국 코치 등 과거 월드컵 국가대표였던 멤버들이 월드컵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2022년 월드컵 대한민국 팀의 성적을 빠르게 예측해보기도 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경기 우루과이전을 직접 본 스타들의 관람기도 여러 예능 콘텐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SBS의 대표 축구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팀이 카타르로 향했다. 지난 우루과이전 관중석에서 조혜련 씨, 전미라 씨, 이현이 씨, 윤태진 씨가 활발하게 응원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을 통해 포착되기도 했다.

카타르에 입성해 우루과이전을 직접 관람한 '골때녀'들의 이야기는 오는 30일 밤 9시 방송되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2022 카타르 월드컵 특집에 담길 예정이다.

[Y초점] "우리도 카타르 갔다"…중계 경쟁 못지 않은 '월드컵 예능 대전'

월드컵 관련 콘텐츠 경쟁에서 코미디언 이경규 씨를 빼놓을 수 없다. 2002년, 2006년 월드컵 특집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경규가 간다'가 2022년 카타르에서 부활했다. '이경규가 간다'는 이번엔 TV가 아닌 유튜브의 선택을 받아, '리(RE)경규가 간다'로 재탄생했다. 이경규 씨와 유튜버 오킹이 카타르로 떠나 새로운 '이경규가 간다'를 만들고 있다.

'리경규가 간다'의 차별점은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는 것. 이미 우루과이전 당시 경기 시작 직전 경기장 주변에서 관람객들을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 현지의 들뜬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답게 타 프로그램 출연자인 김용만 씨, 정형돈 씨와의 깜짝 만남이 성사돼 재미를 더했다.

이후 '리경규가 간다'는 28일 밤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조별예선 H조의 대한민국 대 가나 경기와 관련한 실시간 방송도 준비 중이다.

[사진제공 = MBC, JTBC, SBS, 샌드박스네트워크]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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