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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수첩] 권은비→나나, 만약 女 연예인 타투 보기가 불편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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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수첩] 권은비→나나, 만약 女 연예인 타투 보기가 불편하다면…
최근 아이돌은 물론 배우들에 이르기까지 타투(tatoo)를 새기는 여성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남다른 의미를 담은 레터링을 비롯해 각양각색의 타투들을 당당하게 공개하는 추세다.

아이즈원 전(前) 리더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권은비 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목덜미 뒤에 새긴 작은 타투를 공개했다. 권은비 씨의 과감한 타투 공개에 팬들 역시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이며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Y수첩] 권은비→나나, 만약 女 연예인 타투 보기가 불편하다면…

이에 앞서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채영 씨는 성인이 된 후 조금씩 타투의 개수를 늘려가고 있다. 손목과 팔뚝 부위, 허리 부근에도 타투를 새긴 것이 팬들에게 포착된 바 있다. 또한, 가수 현아 씨, 마마무 문별 씨, 가수 백예린 씨, 효린 씨, 배우 한예슬 씨도 타투를 새겼으며 이를 당당하게 공개한 바 있다.

최근 여성 연예인 중 타투로 가장 화제를 모은 인물은 단연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인 나나 씨다. 그는 지난 9월 20일 진행된 영화 '자백' 제작 보고회에서 양쪽 팔과 상체에 집중적으로 분포된 타투를 공개했다. 이후 이 타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다투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동안 연예인의 타투는 위화감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팬들에게 큰 지지를 받지 못했다. 요즘은 자기표현의 방식 중 하나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있지만 여전히 방송가에서는 타투를 새긴 연예인이 출연할 경우 테이프 등으로 가리기에 급급하다. 특히 최근 나나 씨의 타투 공개에 일반 대중도 ‘쿨하게’ 넘어가지 못한 것을 보면 타투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Y수첩] 권은비→나나, 만약 女 연예인 타투 보기가 불편하다면…

이에 대해 가요 관계자 A 씨는 “아티스트의 타투에 대해 그리 깊게 생각해 보진 않았지만 개성의 표현 중 하나로 보인다. 과하지만 않다면 요즘의 팬들도 그리 부정적으로 보고 있진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가요 관계자인 B 씨는 “(연예인의 타투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는 도구인 동시에 아티스트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식으로도 쓰이는 것 같다. 비활동기에 하나씩 타투를 새기는 경우가 있는데 기획사 입장에서는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중과 함께 몇몇의 가요 관계자들도 타투에 대해 그리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성인이 책임감을 가지고 내린 결정을 어떻게 하겠느냐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 연예인의 타투에 대해서는 놀라움과 함께 부정적인 반응을 아무렇지 않게 쏟아낸다.

박송아 대중문화 평론가는 “남녀를 막론하고 타투는 개인의 자유고 취향과 개성의 표현이다. 자신을 표현하거나 옷과 액세서리 같은 패션 아이템으로도 사용 된다”며 “연예인들의 이미지에 따라 대중들의 시선이 다른 반응으로 나타날 수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여자 연예인들의 타투만 이슈가 되는 지점이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사진=OSEN, 권은비 인스타그램]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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