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모태범, 진짜일까…방송이 맺어준 연인 임사랑에 프러포즈?

[Y이슈] 모태범, 진짜일까…방송이 맺어준 연인 임사랑에 프러포즈?

2022.12.08. 오후 12: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이슈] 모태범, 진짜일까…방송이 맺어준 연인 임사랑에 프러포즈?
AD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 씨가 방송을 통해 커플이 된 배우 임사랑 씨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7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모태범 씨는 임사랑 씨를 향해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열창했다.

이를 본 임사랑 씨 친구들은 "프러포즈야 뭐야?"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임사랑 씨는 조용히 모태범 씨의 노래를 듣다 고개를 돌리더니 이내 눈물을 터뜨렸다. 모태범 씨는 "가사가 너무 좋아서 '좋아하는 사람 있으면 불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임사랑 씨는 모태범 씨와 '신랑수업'을 통해 소개팅을 한 뒤 커플로 발전했다. 고백은 지난 6월 임사랑 씨가 먼저했다. 그는 "우리 진지하게 만나볼까?"라고 용기를 냈고, 예상치 못한 발언에 모태범 씨는 "좋지"라고 답하며 커플 탄생을 알렸다.

당시 제작진은 YTN star에 "두 사람이 서로 호감이 있는 상태이고, 제작진도 긍정적으로 지켜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Y이슈] 모태범, 진짜일까…방송이 맺어준 연인 임사랑에 프러포즈?

이날 이후 모태범 씨 출연 분량은 임사랑 씨와의 과감한 스킨십 등 데이트 에피소드로 가득찼다. 하지만 시청자들 반응은 갈렸다. 발레리나로 알려진 임사랑 씨가 사실은 배우로도 활동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부터다.

임사랑 씨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로 활동했으며 2017년 미스코리아 대회 미로 입상했다. 이후 KBS2 ‘단, 하나의 사랑’, tvN ‘나빌레라’ 등에 출연했다. 최근 배우 박한별 씨 소속사 이엘파크로 이적했으며 지난 5일에는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 배우 하지원 씨를 응대하는 호텔직원 역으로 깜짝 등장해 배우 행보에 다시 박차를 가하는듯 보였다.

현재까지 진정성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열린 한국과 가나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경기를 함께 응원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방송 밖에서도 커플임을 인증했다. 또 모태범 씨의 어머니는 방송에서 “벌써 커플반지도 하고 지인들이 태범이 장가 가냐고 물어보더라. 그런 며늘아기가 들어오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겠지”라며 임사랑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스타의 연애나 결혼 관련 주제는 '양날의 검'이다. 달달한 스토리에 시청자들은 열광하지만, 과하면 시청률 노림수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대중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임사랑 씨는 요즘 '신랑수업' 최대 수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태범-임사랑 커플이 정말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면 예능적 요소는 이제 어느 정도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채널A]

YTN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