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BTS 진 입대 집중 조명..."30명의 훈련병과 한 방에서 생활"

외신, BTS 진 입대 집중 조명..."30명의 훈련병과 한 방에서 생활"

2022.12.14.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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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BTS 진 입대 집중 조명..."30명의 훈련병과 한 방에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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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주요 매체들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 씨의 입대 소식을 관심 있게 보도했다.

진 씨는 13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 연천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수많은 취재진이 이날 오전부터 신병교육대 앞에 모여 진 씨의 입소를 기다린 가운데, 진 씨는 입대 전 별도의 인사나 행사는 진행하지 않은 채 차량을 타고 훈련소에 입소했다.

BBC, CNN,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진 씨의 입대 소식을 띄워 보도했다. BBC는 "진이 최전방 부대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하며 "진은 30여 명의 훈련병과 한 방에서 생활하게 되며, 바닥에 매트를 깔고 취침하게 될 것"이라고 군 경험자의 증언을 전했다. 또한 진 씨가 화생방 훈련, 실탄 사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CNN은 "맏형 진의 입대로 BTS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고 보도했고, 가디언은 진 씨의 입대로 BTS의 미래에 대한 팬들의 우려를 전하며 2025년쯤 BTS가 재결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P통신은 "진을 시작으로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연달아 입대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그룹이 몇 년 동안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로이터통신은 "진이 새로 깎은 머리와 함께 18개월의 군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CNN, AP·AFP통신, NHK 등 다수의 해외 취재진은 진 씨의 입대 현장을 취재하기도 했다. 특히 CNN은 진 씨를 배웅하러 온 팬들은 물론, 진 씨와 동명이인인 김석진 신병까지 인터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3일 훈련소에 입소한 진 씨는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진 씨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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