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간 피오 근황 포착…'2022 군인요리대회' MC로 등장

사진제공 = KBS

해병대에 입대한 가수 피오 씨가 '2022 군인요리대회' MC를 맡았다.

17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되는 KBS1 다큐멘터리 '2022 나는 대한민국 국군 셰프다'는 군인요리대회에 도전하는 조리병들의 꿈의 여정과 조리병이라는 특수 보직에서 기꺼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2022 군인요리대회'는 전국의 각 부대에서 내로라하는 조리병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업무에 시달리는 조리병의 사기를 높이고 창의적인 급식메뉴 개발과 보급, 급식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황금삽 셰프 어워즈'는 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군부대에서 19개 팀이 출전해 지난 11월 30일 본선을 치렀다.

본선 대회 진행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입대한 가수 피오 씨와 조우종 아나운서가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강레오·천상현 요리사, 윤희숙 요리연구가, 유튜버 '요리왕 비룡',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장,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 등 총 7명의 요리 전문가로 구성됐다.

'2022 나는 대한민국 국군 셰프다'는 팀원 모두가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용성각 팀, 남다른 체력과 파이팅을 자랑하는 해병대 제1해병사단 이츠미란 팀, 2021 황금삽 셰프 어워즈 군수사령관상에 빛나는 육군 제17보병사단 비룡점정 팀, 해군의 유일한 희망 해군 제2함대사령부 식구 팀의 요리대회 준비과정을 집중 탐구했다.

게다가 대회 준비가 한창인 조리병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289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애정 씨, 해병대 출신의 유튜버 훈태 씨가 나섰다. 부대에 깜짝 방문한 두 사람은 군식당 먹방을 선보이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연습에 활기를 더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