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헨리 카빌, 슈퍼맨 복귀 결국 불발..."결정 존중한다"

[할리우드Y] 헨리 카빌, 슈퍼맨 복귀 결국 불발..."결정 존중한다"

2022.12.15.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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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배우 헨리 카빌이 DC 확장 유니버스(DCEU)의 슈퍼맨으로 복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4일(현지 시간) 헨리 카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날 DC 스튜디오의 공동 회장 견 CEO로 선임된 제임스 건, 피터 사프란과 미팅을 가졌다고 밝히며 "슬픈 소식이지만 슈퍼맨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

헨리 카빌은 지난 10월 슈퍼맨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던 만큼 더욱 복귀가 불발됐다는 소식을 전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존중한다. 제임스와 피터는 만들어야할 세계가 있다. 나는 이들이 만들어갈 세계와 이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과 행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자신의 슈퍼맨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잠시 슬퍼할 순 있어도 기억해야 한다. 슈퍼맨은 아직 존재한다. 그가 지지하는 모든 것은 여전히 존재하며, 그가 우리를 위해 세운 본보기 역시 여전히 존재한다"라며 "여러분과 함께 달릴 수 있어 즐거웠다"고 인사를 전했다.

헨리 카빌은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DCEU 영화 '블랙 아담'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슈퍼맨 역할을 다시 맡기로 돼 있었다. 이후 '맨 오브 스틸2' 제작의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아쉽게도 성사되지 못했다.

헨리 카빌은 지난 2013년 영화 ‘맨 오브 스틸’로 첫 슈퍼맨 역할을 맡았다. 이후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에 출연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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