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패션 워스트 박민영·서지혜·조샐다나·박소담·유리

[Y랭킹] 패션 워스트 박민영·서지혜·조샐다나·박소담·유리

2022.12.18.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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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워스트 박민영·서지혜·조샐다나·박소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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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코너에서는 YTN star 기자들이 스타들의 최근 패션을 살펴보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한다. 득표수에 따라 베스트, 굿, 보통, 배드, 워스트로 구분되지만, 때로는 워스트로만 코너가 채워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연말답게 방송 각 분야에서는 요즘 의미있는 행사들이 가득했다. 특히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에서는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IN JAPAN’이 열렸다. 이날 배우 박민영 씨와 소녀시대 유리 씨의 독특한 착장은 기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밖에도 TV조선 '빨간 풍선' 제작발표회 속 서지혜 씨,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내한 행사에 참석한 배우 조 샐다나,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박소담 씨가 이번주 패션 워스트의 주인공이 됐다.


Worst ① - 박민영

공영주 기자 : 박민영 씨의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의미하는 착장 같다. 왕실 카펫의 끝자락 같은 하의다. 여러 갈래의 술들이 복잡했던 그의 심정을 대변하는 듯 보인다.

오지원 기자 : 어느 오래 된 식당에 들어갈 때 문 앞에 달려있던 문발이 생각나는 치마.

김성현 기자 : 서예 시간에 사용했던 붓이 거대하게 바뀐다면 이런 모습일까. 시도는 좋았지만 괜찮은 패션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코디. 순백의 화이트 드레스 혹은 올블랙 드레스만 입어도 충분히 아름다웠을 텐데, 배색에 술까지 투머치 그 자체.


Worst ② - 서지혜

공영주 기자 : 아버지 양복을 빌려 입은 듯한 재킷으로 시작해 하의에서도 크게 멈칫, 구두까지도 참 안 어울린다. 컨셉도 모르겠고 특징도 없어보이는 데다가 차도녀 느낌의 서지혜 씨와도 매칭이 전혀 안 돼 충격적이다.

오지원 기자 : 재킷 핏이 어정쩡하다. 언뜻 화려해보이는 치마 위에 입을 재킷은 아닌 듯 하다. 화려한 치마, 클래식한 재킷 중 하나만 택했어야 하지 않을까. 어떤 이미지를 원한 조합인지 모르겠다.

김성현 기자 : 시간이 부족했던 것일까? 아우터는 오버핏이 아니라 아버지가 입던 것을 그대로 빌려온 것 같고, 스커트의 비대칭 포인트 역시 만들다 멈춘 것처럼 느껴진다. 이상한 상의와 기이한 하의가 만나 요상한 패션이 되어버렸다.


Worst ③ - 조 샐다나

공영주 기자 : 13년 만의 '아바타2'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와중에 나타난 이끼 패션. 난 아직 영화를 보지 못 했는데, 혹시나 극중 이끼 출몰의 복선일까 싶어 영화 담당 기자에게 이끼가 나오는지 물어봤을 정도.

오지원 기자 : 참 신기한 패턴인데, 상의부터 하의, 신발까지 이어지는 게 더 신기한 패션.

김성현 기자 : 돌김이 생각난다. 강인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지녔던 아바타에서의 모습이 그리워질 지경.


Worst ④ - 박소담

공영주 기자 : 과한 퍼프 장식이 마치 소의 늘어진 혓바닥 같다. 차라리 깔끔한 드레스였다면 더 좋았을 것을...

오지원 기자 : 퍼프가 조금 작았더라면 예뻤을텐데. 요정 같은 박소담 씨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싶었던 걸까. 그런 선의였대도 FAIL.

김성현 기자 : 아기 코끼리일까 날개 달린 선녀의 옷일까? 기억하자 심플이즈더베스트.


Worst ⑤ - 유리

공영주 기자 : 자유의 여신상 느낌을 내고 싶었던 걸까. 땅에 질질 끌리는 어깨 천이 독특하다 못해 거추장스럽다.

오지원 기자 : 의도를 알 수 없는 어깨 장식. 드러난 몸매 라인이 예쁜데, 시선이 자꾸 장식으로 분산된다.

김성현 기자 : 크로마키 촬영을 하다 레드카펫으로 달려온 것 같다. 컬러는 촌스럽고 왼쪽 숄더의 장식은 차라리 합성이었으면 좋겠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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