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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쇼미더머니 11’의 우승자 탄생이 임박했다. 시즌 10 조광일의 뒤를 이어 시즌 11의 왕관을 획득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는 순간이다.
'쇼미더머니 11'은 세미 파이널을 거쳐 TOP4를 가려냈고, 이제 파이널 생방송을 눈앞에 두고 있다. 누가 우승을 해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이름이다. 이영지, 던말릭, 블라세, 허성현이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래퍼 4인의 각오가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팀 슬레이(박재범·슬롬)의 이영지는 "우승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 정말 레전드 무대를 만들 것이다. 제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이겨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영혼까지 다 털어 넣고 마지막 무대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MZ세대의 아이콘이자 예능 대세로 종횡무진 두각을 드러내던 이영지의 도전은 방송 내내 화제의 중심이었다. 도전 과정에서 위태로운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이영지는 'NOT SORRY'(낫쏘리), 'WITCH'(위치) 등 실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쇼미더머니' 사상 최초의 여성 우승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영지는 "사실은 제가 이미 우승자 타이틀은 가지고 있는데 '쇼미더머니'에서의 우승 타이틀은 욕심이 난다. 쇼 안에서는 제일 멋있는 사람이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WHO'S THE NEW ONE?'이라는 물음표에 대해서는 "이영지라는 존재 자체가 NEW ONE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쥘 NEW ONE은 저라고 생각한다"며 '쇼미더머니 11' 우승을 향한 당찬 포부를 보였다.
뛰어난 스킬과 오리지널리티 강한 붐뱁이 주무기인 던말릭은 '쇼미더머니 11' 방송 시작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주인공이다. 그동안 '쇼미' 출연이나 미디어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표출해왔던 던말릭이기에 그의 출연이 더 이슈를 끌었던 게 사실.
이에 대해 던말릭은 "앞으로 10년, 20년, 30년 랩을 더 하게 될 것 같고, 그렇게 생각했을 때 결국에는 경제적 문제들이지 않나. 계속 돈 생각을 안 하고 음악을 하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면 '쇼미더머니'에 나와서 더 많은 사람들한테 나의 존재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변했다"고 전한 바 있다.
팀 알젓(저스디스·알티)과 손을 잡은 던말릭은 진중한 자세로 경연에 임했고, 팀 음원미션 '마이웨이'(MY WAY), 본선 '눈'(EYE) 그리고 세미 파이널 '빡' 무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파이널 무대만을 앞둔 가운데 던말릭은 "3만 명의 참가자들 중에서 4명이 된 것이고 우승으로 증명이 될 건 그 4명 중에 한 명이 될 것이다. '어차피 우승은 던말릭' 그 말을 한 번 실현시켜보도록 하겠다. 원래 챔피언은 끗발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우승 빼곤 전부 다 얻은 것 같다. 우승 목걸이만큼은 제가 가져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왕관을 쓴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고 하지 않나. 견뎌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팀 그릴즈(릴보이·그루비룸)의 블라세는 시즌 7부터 꾸준히 '쇼미더머니'의 문을 두드렸던 참가자로, 5년 만에 시즌 11 본선 진출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UK 드릴 장르로 가장 핫한 래퍼인 블라세는 런던, 파리 유럽 등지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으며, '노윤하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 제대로 주목받기 시작한 블라세는 강력한 랩 피지컬을 토대로 팀 그릴즈의 유일한 생존자로 살아 남았다. 그가 우승을 하게 된다면 '쇼미더머니' 도전 7전 8기의 역전 신화가 이뤄지는 셈.
시즌 11 본선에 이어 세미 파이널, 이제 파이널 문턱까지 온 블라세는 "파이널에 막상 오고 나니까 이제 진짜 거의 손에 닿을 듯한 '우승'이란 타이틀이 있다. 제가 파이널에 왜 왔는지 어떤 래퍼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다. 우승 꼭 해야겠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자신을 향한 편견을 언급하며 "'쟤 음악은 잘하는데 딱히 기억에 남지 않는다', '재미없는 것 같다' 그 이야기들을 가장 바꾸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풀어냈다.
팀 알젓의 허성현은 '쇼미더머니 9'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마이크 선택에서 아쉽게 벽을 넘지 못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팀 프로듀서였던 다이나믹 듀오의 품으로 안겨 아메바컬쳐 소속 래퍼로 활약 중이다.
'쇼미더머니 11' 지원 동기에 대해 "경쟁을 해야 열심히 하게 되고, 그래서 나오게 됐다"고 밝힌 바 있는 허성현은 매력적인 음색, 독보적인 톤과 탄탄한 랩 실력으로 이번 시즌의 루키로 떠올랐다. 롤모델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한 '펄펄'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낸 '미운 오리 새끼' 무대로 자신만의 성장 서사를 써가고 있다.
허성현은 "인생역전 청춘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마다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제 타이밍인 것 같다. 저는 무대에 임할 때 진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지는 법을 못 배운 놈이다. 결승 문앞에서 생각을 해보니 우승할 사람은 나밖에 없구나 싶다. 이번에 결과를 따내러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Mnet]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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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11'은 세미 파이널을 거쳐 TOP4를 가려냈고, 이제 파이널 생방송을 눈앞에 두고 있다. 누가 우승을 해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이름이다. 이영지, 던말릭, 블라세, 허성현이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래퍼 4인의 각오가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팀 슬레이(박재범·슬롬)의 이영지는 "우승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 정말 레전드 무대를 만들 것이다. 제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이겨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영혼까지 다 털어 넣고 마지막 무대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MZ세대의 아이콘이자 예능 대세로 종횡무진 두각을 드러내던 이영지의 도전은 방송 내내 화제의 중심이었다. 도전 과정에서 위태로운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이영지는 'NOT SORRY'(낫쏘리), 'WITCH'(위치) 등 실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쇼미더머니' 사상 최초의 여성 우승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영지는 "사실은 제가 이미 우승자 타이틀은 가지고 있는데 '쇼미더머니'에서의 우승 타이틀은 욕심이 난다. 쇼 안에서는 제일 멋있는 사람이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WHO'S THE NEW ONE?'이라는 물음표에 대해서는 "이영지라는 존재 자체가 NEW ONE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쥘 NEW ONE은 저라고 생각한다"며 '쇼미더머니 11' 우승을 향한 당찬 포부를 보였다.
뛰어난 스킬과 오리지널리티 강한 붐뱁이 주무기인 던말릭은 '쇼미더머니 11' 방송 시작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주인공이다. 그동안 '쇼미' 출연이나 미디어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표출해왔던 던말릭이기에 그의 출연이 더 이슈를 끌었던 게 사실.
이에 대해 던말릭은 "앞으로 10년, 20년, 30년 랩을 더 하게 될 것 같고, 그렇게 생각했을 때 결국에는 경제적 문제들이지 않나. 계속 돈 생각을 안 하고 음악을 하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면 '쇼미더머니'에 나와서 더 많은 사람들한테 나의 존재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변했다"고 전한 바 있다.
팀 알젓(저스디스·알티)과 손을 잡은 던말릭은 진중한 자세로 경연에 임했고, 팀 음원미션 '마이웨이'(MY WAY), 본선 '눈'(EYE) 그리고 세미 파이널 '빡' 무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파이널 무대만을 앞둔 가운데 던말릭은 "3만 명의 참가자들 중에서 4명이 된 것이고 우승으로 증명이 될 건 그 4명 중에 한 명이 될 것이다. '어차피 우승은 던말릭' 그 말을 한 번 실현시켜보도록 하겠다. 원래 챔피언은 끗발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우승 빼곤 전부 다 얻은 것 같다. 우승 목걸이만큼은 제가 가져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왕관을 쓴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고 하지 않나. 견뎌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팀 그릴즈(릴보이·그루비룸)의 블라세는 시즌 7부터 꾸준히 '쇼미더머니'의 문을 두드렸던 참가자로, 5년 만에 시즌 11 본선 진출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UK 드릴 장르로 가장 핫한 래퍼인 블라세는 런던, 파리 유럽 등지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으며, '노윤하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 제대로 주목받기 시작한 블라세는 강력한 랩 피지컬을 토대로 팀 그릴즈의 유일한 생존자로 살아 남았다. 그가 우승을 하게 된다면 '쇼미더머니' 도전 7전 8기의 역전 신화가 이뤄지는 셈.
시즌 11 본선에 이어 세미 파이널, 이제 파이널 문턱까지 온 블라세는 "파이널에 막상 오고 나니까 이제 진짜 거의 손에 닿을 듯한 '우승'이란 타이틀이 있다. 제가 파이널에 왜 왔는지 어떤 래퍼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다. 우승 꼭 해야겠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자신을 향한 편견을 언급하며 "'쟤 음악은 잘하는데 딱히 기억에 남지 않는다', '재미없는 것 같다' 그 이야기들을 가장 바꾸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풀어냈다.
팀 알젓의 허성현은 '쇼미더머니 9'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마이크 선택에서 아쉽게 벽을 넘지 못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팀 프로듀서였던 다이나믹 듀오의 품으로 안겨 아메바컬쳐 소속 래퍼로 활약 중이다.
'쇼미더머니 11' 지원 동기에 대해 "경쟁을 해야 열심히 하게 되고, 그래서 나오게 됐다"고 밝힌 바 있는 허성현은 매력적인 음색, 독보적인 톤과 탄탄한 랩 실력으로 이번 시즌의 루키로 떠올랐다. 롤모델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한 '펄펄'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낸 '미운 오리 새끼' 무대로 자신만의 성장 서사를 써가고 있다.
허성현은 "인생역전 청춘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사람마다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제 타이밍인 것 같다. 저는 무대에 임할 때 진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지는 법을 못 배운 놈이다. 결승 문앞에서 생각을 해보니 우승할 사람은 나밖에 없구나 싶다. 이번에 결과를 따내러 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Mnet]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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