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수연, 유작 ‘정이’ 속 마지막 모습 공개

故 강수연, 유작 ‘정이’ 속 마지막 모습 공개

2023.01.03.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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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수연, 유작 ‘정이’ 속 마지막 모습 공개
영화 '정이' 스틸 이미지(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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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이'에 담긴 고(故) 강수연 씨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영화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 '부산행', '반도'로 한국형 좀비 장르물의 이정표를 세운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3일 넷플릭스 측은 연합군 소속 전설적인 용병이었을 때의 과거 정이(김현주 분)부터 A.I. 전투용병으로 다시 태어난 정이의 모습, 크로노이드 연구소의 팀장 서현(강수연 분)과 연구소장 상훈(류경수 분)이 정이를 개발하는 과정과 서로 대치하는 상황까지 미래 인류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나아가는 서사를 담은 스틸 이미지를 공개했다.

크로노이드 연구소에서 개발에 몰두해 있는 팀장 서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정이의 개발에 성공해 길고 길었던 내전을 끝내고 싶어하는 그의 굳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배우 강수연 씨는 지난해 5월 향년 56세로 타계했다. 유작이 된 '정이'에서 마지막까지 열연,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깊은 내면을 가진 인물을 심층적으로 표현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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