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韓 알린 공로로...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

이정재, 韓 알린 공로로...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

2023.01.12.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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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韓 알린 공로로...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
사진=CI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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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씨가 한국을 알린 공로를 인정 받았다.

지난 11일 이정재 씨는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CICI Korea 2023'에서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을 받았다.

주최 측은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자로 이정재 씨를 선정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발군의 연기력으로K-콘텐츠의 진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렸고 특히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 첩보 액션 스릴러 영화 '헌트' 감독을 통해 드라마와 영화가 한류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한 디딤돌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2005년부터 매년 초 열리는 이 시상식은 한국인과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표 행사다. 한 해를 빛낸 인물, 사물, 단체를 선정해 수상한다. 그간 한국이미지 디딤돌상 역대 수상으로는 2022년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2021년 트롯맨, 2020년 SKT, 2019년 한국어 등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인물, 사물, 단체가 선정된 바 있다.

앞서 이정재 씨는 '헌트'로 제31회 부일영화상, 제 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연달아 수상한 데 이어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감독상을 받으며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한편 '헌트'는 이정재, 정우성 씨가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자 이정재 씨의 첫 연출작이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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