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 딸' 가수 리사 마리, 심정지로 사망

'엘비스 프레슬리 딸' 가수 리사 마리, 심정지로 사망

2023.01.13.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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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로 잘 알려진 미국 가수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54세.

13일 AP 등 외신은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세계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쏟아졌지만, 고인은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매체에 따르면 가정부가 쓰러진 고인을 처음 발견, 프레슬리와 함께 살고 있던 전 남편 대니 커프가 즉시 CPR(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또 한 차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끝에 고인의 맥박이 회복돼 병원으로 호송됐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아내이자 고인의 모친인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SNS 계정에 "사랑하는 딸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최고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부디 딸과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해달라"라고 심경을 전했지만, 안타깝게도 딸과 이별을 하게 됐다.

지난 10일 모친과 함께 제80회 골든글로브(Golden Globes) 시상식에 얼굴을 비췄던 고인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전세계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엘비스 플레슬리의 외동딸이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4개월, 팝스타 마이클 잭슨과 2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한 바 있다.

[사진=로이터]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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