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배우 윤기원 씨가 이혼 5년 만에 열애를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ENA '효자촌'에서 그는 삶의 가치관이 바뀌었음을 털어놨다.
앞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윤기원 씨는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오래 살아야 할 이유가 없었다. 어머니보다는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다. 자식이 어머니보다 먼저 가는 건 큰 불효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그것도 그것이지만, 다시 한번 '마지막 로맨스가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신경을 쓰고 있다. 술 두 병을 한 병으로 줄이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더 살아보려고..."라고 말했다.
윤기원 씨의 어머니는 "결혼한 지가 10년이고, 혼자 있는 지가 5년이 됐다. 그동안 얼마나 답답하고 외롭고 고독했겠냐.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안 괜찮을 것. 나는 그게 소망이다. 하루라도 빨리 좋은 사람 만나서 갔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이에 MC 데프콘 씨는 "얼마 전에 기사가 났다.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한다"며 "5년 동안 고독하셨는데 어머니 소원대로 인연을 잘 이어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안영미 씨 역시 "이만한 효도 없다.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셨겠다"며 윤기원 씨의 근황을 응원했다.
한편 윤기원 씨는 2012년 배우 황은정 씨와 결혼했지만 5년 만인 2017년 12월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