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악플에 의연한 대처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파"

박소담, 악플에 의연한 대처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파"

2023.01.22.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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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악플에 의연한 대처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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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 씨가 악플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22일 박소담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한 악플러가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했다.

박소담 씨가 공개한 캡쳐본에는 한 악플러가 박소담 씨의 외모를 지적하는가 하면, 최근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선 넘은 조롱을 쏟아냈다.

이에 박소담 씨는 "안녕하세요. 새해부터 직접 제 인스타그램에 찾아와 주시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활발한 활동 하겠습니다. 원본은 저장해 둘게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라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앞서 박소담 씨는 지난해 갑상선 유두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은 이후 건강 회복에 전념했다. 최근 영화 '유령'을 통해 오랜만에 복귀해 화제가 됐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박소담 씨는 극중 총독부 정무총감 빅속 비서 유리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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