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유산 아픔 전한 지 5개월…유모차 탄 아기 보다 눈물

진태현♥박시은, 유산 아픔 전한 지 5개월…유모차 탄 아기 보다 눈물

2023.01.24.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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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유산 아픔 전한 지 5개월…유모차 탄 아기 보다 눈물
사진 = SBS '동상이몽2'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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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 씨, 박시은 씨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전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온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말미에는 제주도에서 머물고 있는 진태현 씨와 박시은 씨의 근황이 오랜만에 전해졌다.

공개된 예고 영상을 통해 박시은 씨는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9개월 열흘 동안 아주 기쁘게 소중한 아기를 품게 됐고, 아이를 보냈고, 그래서 제주도를 오게 됐다"며 출산 예정일 20일을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그간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진태현 씨는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갈 때 인사를 한다. 그럴 때 하늘을 보게 되는데, 우리 딸이 저기쯤 있겠다 싶어서 인사를 했다"며 여전히 떠난 딸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벤치에 앉아 있던 박시은 씨와 진태현 씨는 지나가던 유모차에 탄 아기를 보며 환하게 인사를 하기도 했는데, 곧 눈물을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진태현 씨는 "사실 계속 참고 있는 것"이라고 슬픔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박시은 씨는 "뭘 선택해서 기억으로 갖고 살아갈지는 오롯이 내가 결정하는 거다. 그간 아픔이 컸지만, 이 행복이 그 아팠던 시간을 덮을 정도로 행복했다"며 다시 힘차게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제주도에서 아픔을 달래며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오는 30일 밤 '동상이몽2'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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