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실사판 예능 촬영 중 부상자 발생

사진제공 =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의 실사판으로 제작하는 리얼리티쇼 촬영장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26일(한국 시간)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국 베드포셔에 위치한 카딩턴 스튜디오에서 넷플릭스 리얼리티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Squid game: The Challenge)'의 촬영이 진행되던 중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넷플릭스 측은 현지 매체를 통해 "세 명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상태이며,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진이 항상 현장에 있고,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한국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기반으로 한 리얼리티 게임쇼다. 전세계에서 모인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 달러(한화 약 58억원)의 상금을 걸고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는 내용이 그려지며, 10부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원작인 '오징어 게임'은 공개된 지 약 한 달 만에 1억 1100만 명의 이용자가 시청했고,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로 기록되는 등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