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박스오피스 1위로 200만 코앞… ‘영웅’ 마침내 300만 돌파

‘슬램덩크’ 박스오피스 1위로 200만 코앞… ‘영웅’ 마침내 300만 돌파

2023.01.29.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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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박스오피스 1위로 200만 코앞… ‘영웅’ 마침내 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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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8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0만 9,14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은 182만 4,457명으로 영화는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가 200만관객을 넘어선 것은 2021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과 ‘소울’(204만), 2022년 ‘미니언즈2’(226만) 등이 유일한 상황에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의 국내 흥행 순위 역시 유의미하다. 이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TOP 5에 안착했다.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의 국내 흥행 순위는 ‘너의 이름은.’(379만),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 순이다. ‘더 퍼스트 슬랭덩크’가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경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의 2위 자리까지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8만 9,329명의 관객을 모은 ‘교섭’으로 현재까지 누적 관객은 136만 명이다. 3위는 팬데믹 이후 최초의 천만 돌파 외화가 된 ‘아바타: 물의 길’로 8만 1,248명의 관객의 선택은 받아 누적 관객 1028만 명을 기록했다.

‘슬램덩크’ 박스오피스 1위로 200만 코앞… ‘영웅’ 마침내 300만 돌파

지난해 12월 21일 개봉 이후 흥행에 있어 다소 고전해왔던 ‘영웅’은 마침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는 27일 1만 3,182명, 28일 2만 8417명의 관객을 모았다. 현재까지의 누적 관객은 302만 명이나 작품의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350만 명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한편 국내 극장가에서는 오는 2월 1일에는 ‘라라랜드’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브래드 피트와 마고 로비가 출연하는 영화 ‘바빌론’, 2월 8일에는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던 정주리 감독 연출, 배두나·김시은 주연의 ‘다음 소희’와 제75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성스러운 거미’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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