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소속사 측 "♥케이티와 결혼식 예정…장소·시기는 미정"

배우 송중기 씨가 혼인신고를 마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진행한다.

송중기 씨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오늘(30일) YTN Star와의 전화통화에서 "송중기 씨와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논의 중이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송중기 씨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씨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여자친구가 2세를 임신했음을 직접 밝혔다.

앞서 송중기 씨는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이후 여자친구의 국적과 직업, 나이 등을 놓고 여러 추측이 쏟아졌다.

소속사 측은 과도한 신상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며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팬들의 궁금증은 계속된 가운데 배우 본인이 직접 여자친구의 정체와 상황에 대해 알린 것.

이날 송중기 씨는 예비신부에 대해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며 2세 소식도 함께 전했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