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으로 뭉쳤다"... BTS 뷔 '서진이네'→이연복 '한국인의 식판'

"한식으로 뭉쳤다"... BTS 뷔 '서진이네'→이연복 '한국인의 식판'

2023.02.01.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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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으로 뭉쳤다"... BTS 뷔 '서진이네'→이연복 '한국인의 식판'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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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방탄소년단 뷔 씨와 이연복 셰프가 각자 예능에서 한식 자랑에 나선다.

오는 24일 첫 방송하는 tvN '서진이네'는 뷔 씨가 분식집 종업원으로 일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나영석 PD 주도하에 해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던 '윤식당'의 스핀오프다.

배우 이서진 씨가 출연하고 정유미, 박서준 씨 역시 '윤식당'에 이어 함께한다. 다른 촬영 때문에 불참하는 윤여정 씨 대신 뷔 씨와 최우식 씨가 함께 한다. 두 사람 모두 글로벌 스타인 데다가, 박서준 씨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졌다. 멤버들 간에 티격태격 편한 모습에도 기대가 쏠린다.

이들은 멕시코에서 한국의 김밥, 라면, 떡볶이, 핫도그 등을 판다. ‘윤식당’과 달리 친근하고 가벼운 메뉴를 선보인다.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인 이서진 씨가 이번엔 수장으로 나서는 만큼, 어떤 방식으로 식당을 이끌어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더불어 예능 배경으로는 다소 생소한 멕시코인데, 한국 길거리 음식이 인기를 끌 수 있을지는 물론, 우리나라 스타들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도까지 엿볼 수 있는 기회다.


JTBC는 '한국인의 식판'을 3월에 선보인다. 해외 명문 학교, 글로벌 기업, 프로 스포츠 구단 등 급식이 필요한 세계 곳곳을 찾아가 한식으로 구성된 급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정해진 예산 안에서 K-급식을 선보인다.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방송인 홍진경, 영양사 김민지, 개그맨 허경환, 남창희, 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 씨가 급식 군단으로 출연한다.

특히 이연복 셰프는 중식을 넘어 한식도 뽐낸다. 홍진경 씨는 자신의 김치 브랜드를 국내 학교 급식으로 납품한 경험을 살린다. 막내 주헌 씨는 최근까지 급식을 접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짠내투어' 손창우 CP와 '허섬세월' 이나라 PD가 만든다.

'급식'이라는 특성상 많게는 300인분에 달하는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전문적으로 식품 사업을 해본 연예인들의 합류는 프로그램 질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한식 예능의 해외 진출이다. 낯선 곳에서 더욱 단단해지는 멤버들 간 호흡은 물론, 한식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될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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