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박형식 "왕세자 의상 처음…오래 촬영해 해지기까지"

'청춘월담' 박형식 "왕세자 의상 처음…오래 촬영해 해지기까지"

2023.02.01.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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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박형식 "왕세자 의상 처음…오래 촬영해 해지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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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식 씨가 왕세자 의상을 입고 사극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제작발표회가 오늘(1일) 오후 2시 네이버 나우와 티빙을 통해 생중계됐다. 연출을 맡은 이종재 감독과 배우 박형식 씨, 전소니 씨, 표예진 씨, 윤종석 씨, 이태선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 드라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으로 청춘 사극의 새 지평을 열었던 이종재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시리즈로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정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박형식 씨는 극중 왕세자 이환 역을 맡았다. 이환은 한 번 본 것은 모조리 기억하는 괴물 같은 기억력의 소유자. 형님인 의현세자가 훙서한 후 동궁전의 주인이 됐다. 까칠하고 오만하며, 속내를 함부로 내비치지 않는 인물.

그는 먼저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사극을 하게 됐는데 처음 대본을 받고 읽을 때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서 끝까지 읽고,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더라. 이 책의 힘이 있구나 싶었고. 대본을 이종재 감독님이 연출까지 하면 그림이 어떨까 하는 기대감이 컸다"고 말했다.

왕세자 역할을 소화하며 의상을 입어본 소감도 밝혔다. 그는 "사극은 이전에도 출연해봤지만 왕세자 의상은 이번에 처음 입어보게 됐다. 오랜시간을 촬영하다보니 옷이 해질 때까지 입었고, 그러다보니 진짜 내가 (캐릭터의) 이런 삶을 살아온 것만 같은 느낌까지 들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춘월담'은 오는 6일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시청자들을 찾는다.

[사진출처 = CJ ENM]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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