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박형식X전소니의 청춘 구원 로맨스…안방 사로잡을까(종합)

'청춘월담', 박형식X전소니의 청춘 구원 로맨스…안방 사로잡을까(종합)

2023.02.01.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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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박형식X전소니의 청춘 구원 로맨스…안방 사로잡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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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드라마 '청춘월담'이 로맨스, 미스터리, 추리가 다채롭게 어우러진 스토리로 안방을 찾는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제작발표회가 오늘(1일) 오후 2시 네이버 나우와 티빙을 통해 생중계됐다. 연출을 맡은 이종재 감독과 배우 박형식 씨, 전소니 씨, 표예진 씨, 윤종석 씨, 이태선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 드라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으로 청춘 사극의 새 지평을 열었던 이종재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시리즈로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정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백일의 낭군님'으로 시청률 14%를 기록한 만큼, 이종재 감독의 연출 포인트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도 '백일의 낭군님'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며 "호흡도 잘 맞고, 연기들도 너무 다 잘해주고 착했다. 그게 화면에서 많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코믹한 코드들도 많이 들어가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식 씨와 전소니 씨가 특별한 로맨스 시너지를 낸다. 박형식 씨가 저주받은 왕세자로, 전소니 씨가 누명을 쓴 천재소녀로 분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서로를 구원한다. 표예진 씨, 윤종석 씨, 이태선 씨 등 청춘 배우들이 두 남녀의 조력자가 되며 조성하, 정웅인, 손병호, 이종혁, 홍수현 씨 등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배우들은 재밌는 대본에 끌렸고, 연출의 힘을 믿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박형식 씨는 "처음 대본을 받고 읽을 때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서 끝까지 읽고,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더라. 이 책의 힘이 있구나 싶었고. 대본을 이종재 감독님이 연출까지 하면 그림이 어떨까 하는 기대감이 컸다"고 말했다.

박형식 씨는 자신이 맡은 '이환'에 대해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며, 다채로운 면들을 보여줄 수 있음에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20주박이라 다양한 면이 나온다. 어릴 때는 순수하고 정도 많지만, 어떤 사건을 겪고난 뒤 사람을 못믿게 된다. 그러다 재이를 만나 사건들을 풀어나가면서 성장도 한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여주인공으로 나서는 전소니 씨는 첫 남장에 도전한다. 그는 "재이 역을 맡아 궁에도 있어보고, 길거리에도 있어보고, 담도 넘어보고, 말도 타보는 등 여러가지를 할 수 있어 좋았다. 제가 찾은 직업이 내관인데, 남자이기도 하면서 아니기도 하면서 그런 부분이 있었다"며 흥미를 자극했다.

또래 배우들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던 점에 대해서도 기쁨을 드러냈다. 전소니 씨는 "1년 사계절을 함께 보냈다. 너무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즐거웠는데 감독님과 배우 친구들 덕분인 것 같다. 이렇게 드라마를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다섯 청춘들과 함께 출연하는 장년층 배우들의 활약에 대해서도 기대해주길 바랐다. 이 감독은 "드라마를 보시면서 아마 주축이 되는 다섯 배우들 외에 장년층 나오는 배우들의 역할도 워낙 크다. 그쪽 나오는 내용들은 기존 사극과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또 이 감독은 "미스터리 추리 로맨스다. 저주에 빠진 왕세자와 구원하려고 하는 재이가 사건에 연루되는데, 다섯 친구들의 성장하는 드라마라 볼거리도 많고 재밌는 지점도 많고, 뭉클한 지점도 나올거다. 화면으로 여러가지 장르를 보게되지 않을까. 보시는데 지루함이 없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마지막으로 박형식 씨는 "오랜시간 함께 열심히 만들었으니까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소니 씨는 "감독님이 신화로서 만들어주신 영상미가 있을거다.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있을거고 음악도 좋다"고, 표예진 씨는 "다섯 인물들이 다 뛰어넘어야 하는 담이 있는데, 어떻게 뛰어넘어 각자의 인생을 만들어나가는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청춘월담'은 오는 6일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시청자들을 찾는다.

[사진출처 = CJ ENM]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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