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대외비' 김무열 "캐릭터 위해 한달만 12kg 증량…유지 힘들었다"

[Y현장] '대외비' 김무열 "캐릭터 위해 한달만 12kg 증량…유지 힘들었다"

2023.02.02.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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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대외비' 김무열 "캐릭터 위해 한달만 12kg 증량…유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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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 씨가 영화를 위해 단기간에 증량을 했다고 밝혔다.

영화 '대외비' 제작보고회가 오늘(2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원태 감독과 배우 조진웅 씨, 이성민 씨, 김무열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공개한 스틸에서 김무열 씨는 지금보다 체격이 크고 날카로운 눈빛을 가진 캐릭터로 분해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극중 정치 깡패로 도약을 꿈꾸는 행동파 조폭 필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캐릭터를 위해 김무열 씨는 증량을 감행했다고. 김무열 씨는 "촬영을 한달 정도 앞두고 감독님이 살을 찌워야 할 것 같다고 하셔서 운동하고, 촬영 내내 마음껏 먹었다. 12~13kg 정도 증량한 것 같은데, 촬영 내내 체중 유지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민 씨는 "이 작품할 때 정말 깡패 같았다"며 "사나운 애인지 알았다. 그리고 '소년심판'에 갔는데 어떻게 그런 새로운 얼굴로 만날 수 있나 싶어 극찬했던 기억이 난다. 새삼 다시 보니 놀랍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제72회 칸 국제영화게 초청작 '악인전'으로 탁월한 캐릭터라이징과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며 전 세계에 장르적 쾌감을 선사한 이원태 감독의 신작이며, 조진웅 씨, 이성민 씨, 김무열 씨가 대외비 문서를 중심에 두고 뺏고 빼앗기며 격렬하게 대립하는 캐릭터를 맡아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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