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패션 워스트 한선화·임수향·해원·리정

[Y랭킹] 패션 워스트 한선화·임수향·해원·리정

2023.02.05.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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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워스트 한선화·임수향·해원·리정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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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코너는 YTN star의 기자들이 지난 한 주간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한다. 일반적으로 득표수에 따라 베스트(Best), 굿(Good), 보통 (so-so), 배드(Bad), 워스트(Worst)로 순위가 구분되지만, 때로는 안타깝게도 워스트로만 코너가 채워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2월 첫째 주도 각종 브랜드 행사, 제작발표회로 연예계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수많은 스타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무대 위에서 자신을 뽐냈다. 그러나 그 중 아쉬운 패션으로 배우 한선화 씨, 임수향 씨, 그룹 엔믹스 해원 씨, 댄서 리정 씨가 눈에 띄었다.

공영주 기자: 아무리 핑크와 잘 어울리는 한선화 씨라지만, 톤 온 톤의 이번 착장은 촌스러움의 극치다. 정신없는 헤어스타일은 물론, 의도를 알 수 없는 스카프와 특이한 보라색 구두까지…. 시대를 역행하는 듯한 모습이 다소 실망스럽다.

오지원 기자 : 톤 온 톤 스타일을 잘못하면 촌스러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패션. 핑크 리본은 전혀 장식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듯해서, 안 하느니만 못했다.

김성현 기자 : 채도의 차이만 있을 뿐,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핑크색으로 통일한 코디는 다소 촌스럽게 보인다. '키치함'을 전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면, 개성도 매력도 찾아보기 어려운 패션.

공영주 기자: 배에 크게 얹어진 꽃, 피에로 복장 같은 프릴 소매, 그리고 정체불명의 얼룩덜룩한 무늬까지 모두 살짝 부담스럽다.

오지원 기자 : 하나의 의상인데 산만하다. 패턴과 알 수 없는 프릴들 탓인 듯. 어중간한 허리 라인도 이 패션의 마이너스 요소.

김성현 기자 : 원피스 전체를 감싸고 있는 꽃무늬부터 허리라인의 꽃 장식, 너풀거리는 소매까지. 꽃 그 자체를 형상화하고 싶었던 것일까? 밝게 빛나는 임수향 씨의 미소가 오히려 아쉬움을 더한다.

공영주 기자 : 상의는 단정한 재킷, 하의는 빨간 트레이닝복. 이게 대체 무슨 조합이란 말인가. 가방 속 불꽃과 하의를 굳이 깔맞춤이라도 하고 싶었던 걸까.

오지원 기자 : 언밸런스는 종종 패셔너블한데, 리스크도 크다. 출근할 때 입을 것 같은 단정한 재킷에, 집에서 입어도 될 정도로 편안해 보이는 하의를 입은 해원 씨의 의상처럼.

김성현 기자 : 트레이닝복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험블하면서도 센스 있는 패션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무심한 듯하면서도 패션의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이번 코디는 도전만 높게 사고 싶다.

공영주 기자 : '오늘 나 건드리면 가만 안 둬.' 환불받으러 가는 센 언니 같다. 복부에 있는 끈과 길게 늘어진 천은 앞치마 같아 보인다.

오지원 기자 : 리정 씨의 불꽃 패션. 상의도 불꽃같고, 하의의 색깔도 불꽃같다. 그래서인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그의 개성.

김성현 기자 : 난해하다. 망사와 그라데이션이 혼합된 상의는 혼란스럽고 치마와 바지를 합쳐 놓은 다홍색 하의는 디자이너의 의도도, 코디의 의도도 짐작할 수 없게 한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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