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 측, 배진영 왕따설 강력 반박 "악의적인 조작, 명백한 범죄행위"

CIX 측, 배진영 왕따설 강력 반박 "악의적인 조작, 명백한 범죄행위"

2023.02.05.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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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측, 배진영 왕따설 강력 반박 "악의적인 조작, 명백한 범죄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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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멤버 배진영 씨를 둘러싼 배척설, 왕따설과 관련해 소속사가 입을 열었다.

최근 CIX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달 유럽 투어에서 불거진 배진영 씨의 배척설, 왕따설을 해명했다.

소속사는 "원격지인 유럽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보다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된 점에 대하여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며 "공연장 내에서 촬영된 특정 영상과 관련해 배포되고 있는 허위의 내용들과 이에 대한 사실을 정리하여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최근 CIX의 유럽 투어 영상에서는 배진영 씨가 말할 때 일부 해외 팬들이 향해 물병을 던지는 장면, 한 멤버가 개인 인터뷰에서 "좀비 사태가 벌어지면 배진영을 고기방패로 쓰겠다"고 농담한 장면이 담겨 왕따설이 불거졌다.

특히 과거 배진영 씨와 함께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김재환 씨가 이번 의혹에 대해 작성한 글을 캡쳐해 SNS에 게시하며 논란이 더욱 확산됐다. 이에 대해 김재환 씨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같은 추억을 나눈 형으로서 속상하면 올릴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고 글을 남기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소속사는 먼저 베를린을 포함한 투어 모든 국가에서 배진영 씨를 배척했다는 내용에 대해 "투어에 참여한 모든 인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이와 관련해 어떠한 증거도 없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허위의 내용을 기초로 한 유튜브 채널들에도 게시물 삭제를 통지한 상태이며, 해당 내용들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또한 문제의 공연 무편집 영상을 게재하며 "유포되고 있는 허위사실과 다른 현장 영상을 게재해 입장보다 눈으로 직접 확인 가능한 팩트를 전달하고자 했다.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집해 유포한 관객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이날 해외 팬들이 배진영 씨 외에도 승훈 씨에게 물병을 던졌다고도 밝히며, 이러한 행위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매 공연의 시작 전 사전에 이를 금지하는 등의 안내를 철저히 진행할 것을 주관사에 강하게 요청했다"면서 "실제로 첫 공연부터 공연 입장 시 관련 안내문을 서면으로 배포하였고 공연의 시작 전에도 해당 안내 방송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바르샤바 공연에서 인형과 슬로건을 던지는 관객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공연 주관사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고 이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마지막 베를린 공연에서 다시 팔찌와 인형을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며 "당사는 공연에서 물건을 투척한 관객을 퇴장 조치하지 않은 주관사에 관련된 책임을 묻고 있으며 더욱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 역시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소명 영상 및 이미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이번 사안은 악의적인 조작에 의한 명백한 범죄행위다. CIX 멤버들은 멤버들 간의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하나의 동일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팀"이라면서 "당사는 이러한 멤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멤버들의 안전과 건강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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