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신병’ 스핀오프…‘신병캠프’ 장동민→이정현 찐 훈련 시작(종합)

[Y현장] ‘신병’ 스핀오프…‘신병캠프’ 장동민→이정현 찐 훈련 시작(종합)

2023.02.06.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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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신병’ 스핀오프…‘신병캠프’ 장동민→이정현 찐 훈련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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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병’ 배우 8명이 예능 ‘신병캠프‘로 재입대한다.

오늘(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ENA '신병캠프'(연출 민진기 남예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MC를 맡은 방송인 장동민과 최영재 씨는 물론 출연진 차영남, 이충구, 남태우, 전승훈, 이상진, 김현규 씨, 민진기 감독, 문태주 CP가 참석했다.

이날 문 CP는 "ENA에서 '우영우' 이후 '신병'을 방송했다. 드라마를 핫하게 남겨두는 것보다 인물을 부각시키면 어떨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병캠프'의 목적은 캐릭터 이름이 아니라 본인 이름 석자를 예능을 통해 알리는 거다. 드라마 캐릭터 이름을 알 수 있으나 본인 이름이 예능으로 나오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알려지고 '신병캠프'까지 잘되길 바란다"란 바람을 드러냈다.

장동민 씨는 이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중대장 역으로 합류했다. 이날 그는 "제가 군대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한다. 백골부대 출신이다. 그래서 추위도 안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군대를 너무 좋아하고, PD님들과 개인적인 친분 있고 하니 같이 하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고, 두 번 생각 안하고 너무 좋다고 했다"며 "중대장역이라고 하길래 내 인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 되겠구나 해서 바로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또 "드라마를 다 봤다. 김현규가 실제 군대서는 에이스였다고 하더라. '이 친구 좀 다른데? 캐릭터 버렸는데?' 하고 실제로 아쉬웠다. 연장선으로 가면 예능적으로 어땠을까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훈련 교관을 맡은 최영재 씨는 "군대 교관을 오래 했다.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예능에서 어떤 훈련을 받을 수 있을지 생각했다. 당연히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난이도를 어느 수준으로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배우들이 얼마나 따라와 줄까, 진심으로 해줄까 고민했다. 그런 우려를 씻을 만큼 열심히 해줬다. 드라마랑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 교관으로서 끌고 나갈 수 있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예능이 됐다"고 귀띔했다.

최영재 씨는 주변반응에 대해서도 "'너는 또 추운데 나가냐'라고 하더라. 추운 시기에 산속에서 촬영했다. 살살하라고 하더라. 왜냐하면 직책 자체가 교관이라 마지막 전역할 때 교관을 했는데 하다 보면 그런 DNA가 나올 수 있다. 이 친구들의 상태를 잘 보고 다치지 않게 수위 조절을 하고 살살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신병캠프'는 웹 애니메이션인 장삐쭈의 '신병'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다. 군대 콘텐츠의 세계관을 통합하는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이다. 드라마 '신병'을 연출한 민진기 감독과 '신병즈' 차영남-이충구-김민호-이정현-남태우-전승훈-이상진-김현규 씨가 다시 뭉쳤다.

이날 저녁 8시30분 첫방송한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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