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러블리즈 진→레인보우 조현영, 걸그룹 멤버들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Y이슈] 러블리즈 진→레인보우 조현영, 걸그룹 멤버들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023.02.07.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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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러블리즈 진→레인보우 조현영, 걸그룹 멤버들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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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연 1인 미디어 시대는 많은 것을 바꿔 놓았다. 그동안 알려진 공식 루트가 아닌 유튜브 콘텐츠만으로 유명 인사가 되는 길이 열리기도 하고 희극인들이 본인의 재능을 살려 유튜브 스타로 거듭나 다시 TV로 역수입 되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이 가운데 ‘아이돌’이라는 제약이 풀린 전직 걸그룹 멤버들이 밝히는 연예계 뒷이야기들도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상파나 케이블 채널에서도 함부로 말할 수 없지만 대중은 궁금해 하는 진짜 이야기들이 전직 걸그룹 멤버들의 입을 통해 전파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러블리즈의 멤버 진 씨는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구독자의 Q&A에 답변을 해주는 영상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진 씨는 구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아이돌의 연애에 대해 답변했다.

진 씨는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연애 할 친구들은 알아서 몰래 잘한다. 연차가 쌓이면 크게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크게 제재는 하지 않는다”며 아이돌들의 연애가 이뤄지는 장소로 음악방송 대기실과 ‘아육대’ 촬영장 등을 지목했다.

이 같은 영상이 공개된 후 다른 아이돌들이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진 씨는 즉각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 이와 별개로 그에게 쏟아진 악성 댓글 및 DM(다이렉트 메시지) 등에 대한 법적 조치가 이뤄질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러블리즈 진 씨의 이번 Q&A보다 더 어두운 주제를 다룬 걸그룹 멤버도 있다. 달샤벳의 세리 씨는 유튜브를 통해 지난 2019년 연예계 스폰서 논란 및 마약 문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세리 씨는 연예인 스폰서에 대해 “그런 성향이 있는 회사도 있고 아닌 회사도 있다. 대표님이 먼저 제안하는 회사도 있다.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받은 적이 있다. ‘그걸 무시하느냐’, ‘기분이 나빠서 대응하느냐’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세리 씨는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한 그룹 멤버에게 마약을 권유 받은 사실이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그 멤버가 아무렇지 않게 ‘이거 먹으면 기분 좋아져. 먹을래?’라고 하더라. 주위에서 먹지 말라고 해서 먹지 않았다. 그리고 나중에 그 사람은 잡혀갔다”고 말하면서도 연예인의 마약은 흔한 일이 아니라고 못 박으며 열심히 활동하는 연예인들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레인보우의 조현영 씨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룹 활동 당시 악성 댓글에 시달려 스트레스를 받은 사연 등을 밝혔다. 그는 “‘A’(에이)로 활동을 했을 때 다이어트를 하고 ‘마하’ 때 요요가 왔다. 그 때 더러운 댓글들이 달렸다. 변태들이 댓글을 달면서 낄낄거리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아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며 걸그룹 활동 당시의 고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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