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유아인, 프로포폴 경찰 조사...개봉 앞둔 '승부'·'하이파이브' 비상

[Y이슈] 유아인, 프로포폴 경찰 조사...개봉 앞둔 '승부'·'하이파이브' 비상

2023.02.09.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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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유아인, 프로포폴 경찰 조사...개봉 앞둔 '승부'·'하이파이브' 비상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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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씨가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곧 선 보일 유아인 씨 출연작들은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지난 8일 유아인 씨의 소속사 UAA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유아인씨는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 씨를 수사 중이다. 유아인 씨는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아인 씨의 체모 등에 대한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를 했으며 출국금지 조치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아인 씨 차기작들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유아인 씨는 바둑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영화 ‘승부’(김형주 감독),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을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김진민 감독), 초능력을 다룬 영화 ‘하이파이브’(강형철 감독) 등 다수 작품에 주연을 맡았다.

특히 '승부'는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 이창호 씨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넷플릭스 기대작의 하나다. 지난해 12월 '승부'를 발표하며 2023년 2분기 공개 예정작으로 알려 시선을 끌었다.

'하이파이브' 역시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 충무로 대표 흥행킹으로 불리는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유아인 씨를 주축으로 한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씨 등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오는 5월 개봉을 노리고 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대중들에게 선보일 일만 남았던 작품들이 유아인 씨를 둘러싼 혐의로 인해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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